'교회교육 엑스포 2010'이 10월 4일(월)~6일(수)까지 본 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교회교육의 비전과 사역의 노하우를 배우고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 교회학교 교사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엑스포는 단일 교회교육 행사로 3년 연속 최다 인원이 참여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교회교육과 관련된 기관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또한 이번 엑스포에는 명성교회, 새문안교회, 지구촌교회, 꽃동산교회 등 46개 교회학교와 교육 관련 기관들이 각각의 특성을 가진 부스를 운영했다. 유치학교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 데 목적을 둔 예닮이, 어린이들이 게임과 말씀암송으로 즐겁게 예배를 드리는 앤프랜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예배로 주님께 나아가는 주나들이, 여러 미디어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자 설립한 크리스천미디어, 25세 미만의 젊은이들을 위한 사역을 감당하는 유스미션, 장애인들의 교회중심 생활을 위하여 세워진 사랑사역부, 교회와 선교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찬양과 경배 사역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한 전문 예배 사역단체로 어노인팅 등, 여러 부서에서 부스를 설치해 교회 학교 예배와 공과, 미디어 교육프로그램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밖에도 교회교육 현장을 실제 경험할 수 있는 체험강의도 이어졌으며, 기독미술작품 전시회, 교사 필독서 전시회도 인기를 모았다.

또한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 기관 중 교육목장 사역센터 어린이지구 부서를 운영하는 지구촌교회와 은사별 교육을 통해 교회학교를 성장시키고 있는 신수동성결교회, 지적장애인 제자훈련으로 장애인들을 양육하는 명성교회 사랑부와 제자학교, 은사와 진로 콘퍼런스를 통해 교회와 가정, 학교가 연계되는 신앙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새문안교회가 우수사례 공모전의 수상 팀으로 선정됐다.

특별히 이번 엑스포에는 세 번의 주제 강의와 특별집회가 있었는데, 둘째 날 특별집회의 강사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교회교육의 키워드는 '오직 주님'이다. 기독교는 사람을 귀히 여긴다. 사람을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셨고 사람을 위해 죽으셨기에 우리는 먼저 내가 귀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우리는 주님께 접붙이는 일을 잘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 자녀를 양육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다. 교사로 부름 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체험을 통해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며 교회학교 교사의 사명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또한 이번 엑스포는 인도네시아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단체신청을 하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는 기회가 되었으며, 교회학교 교사들이 개 교회에서 열정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엑스포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회교육 엑스포 2010'은 3일 동안 300여 교회와 6,5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하는 뜻있는 기회로 많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또한 다음 세대의 신앙을 세워가는 교회교육으로 다가오는 미래를 말씀과 은혜로 준비하는 열정으로 뜨거웠다.

그동안 교회교육의 여러 현장들을 다녀보았지만 이번 엑스포처럼 실제적으로 실연해주는 곳이 별로 없었고, 막상 전도가 많이 되었다는 교회에 가보아도 궁금한 점들이 항상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교회교육 엑스포2010'에서는 체험강의와 주제 강의를 통해 현 시점에 맞게 교회마다 접목시킬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게 해주신 명성교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한국 교회를 섬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는 저희 교회의 모든 교사들이 함께 참석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명성교회에서 교회교육 엑스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 교회교육의 현주소를 알고, 새롭게 대두되는 교회교육의 흐름을 알기 위해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교회교육의 어려움과 지방교회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경적인 방법을 배우기 위해 참석해보니 실질적인 방법과 가정과 교회가 연계된 교회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지방에서 왔기에 숙식에 대한 큰 부담이 있었는데 명성교회에서 제공해주신 숙식으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국 교회와 지방 교회를 섬겨주신 명성교회와 섬긴 분들에게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특히 교회교육엑스포를 전국 교회에서 실시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습니다. 지방에 있는 교회학교 교사, 학부모, 교역자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가능하다면 지방에서도 엑스포가 진행되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교회와 교단을 초월하여 여러 현장을 느끼고, 어떠한 자료들이 있을지 기대하며 참여했습니다. 이번 교회교육 엑스포는 여러 사역자들이 모여 현장의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발전적인 모습으로 나갈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또한 이렇게 귀한 일을 기획하시고 여러모로 섬겨주신 명성교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엑스포와 같이 사역을 나누고 재정비할 수 있는 현장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하루가 달리 변화하는 중고등부 아이들을 담당하고 있는데 명성교회에서 여러 현장의 모습들을 듣고, 나누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이번 엑스포에 참여했습니다. 아내와 같이 이곳에 참석해보니 교회와 교단을 초월하여 여러 현장의 모습들을 집약적으로 볼 수 있었고, 말로만 듣던 유명한 강사들의 강의와 여러 예배의 모습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감사했으며, 새로운 힘을 얻고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돌아가게 되어서 더욱 기쁩니다. 이번 엑스포를 준비해주신 명성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좋은 프로그램들로 한국 교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