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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카페를 관리하시게 된 상황과 지금까지 카페를 운영해온 이야기

카페지기를 하게 된 경유는 일단 젊은 사람이고 컴퓨터는 잘 다룰 줄은 모르지만 일반적인 글쓰기 같은 것은 할 줄 아니까 그런 이유에서 교구 목사님께서 하라고 하셨고 전산실에 와서 교육 받고 도움 받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먼저 한 것은 회원수를 늘리는 일이었어요. 회원수가 있어야지 회원수가 없으면 카페가 아니라는 생각에 회원수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을 하였습니다. 카페가입하는 순서를 150부 정도 만들어서 나눠드리기도 하고 못하시는 분들은 직접 해드리는 경우도 있었구요 지속적인 홍보가 있었기에 저희교구가 교구중 가장 회원수가 많은 카페가 된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바쁜 세상이다 보니까 글을 읽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사진이라는 생각이 떠오르더라구요. 사진을 잘 못 찍지만 항상 디카를 가지고 다니면서 교구관련 사진을 찍어 그날그날 바로 올리니까 사진을 보러 많이 오셨어요. 사진에 대해 반응들도 해주시고 그런식으로 점점 교구가 카페를 통해서 가족같은 느낌이 드는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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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카페 관리하시면서 생겼던 어려움과 보람

가장 힘든것은 아무래도 회원수죠 교구식구들의 회원가입. 그것은 아직까지 숙제구요 그 회원가입을 하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해야 할까 그런 지혜를 달라고 기도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교구식구들도 젊은 사람들이건 연세드신분들도 이해를 못해요. “카페를 굳이 해야 하냐”,“그런것도 올려야 되니”, “그냥 지나가는 일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는 무관심이 힘들었어요 그런 무관심 속에서 한달넘게 지겨울 정도로 이야기 했어요 총무부장님이 이러다가 욕먹는거 아니냐는 말도 농담으로 할정도로 광고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열명이 카페 이야기 하다가 스무명이하고 삼십명이 하다보니 다른 분들도 관심이 생기시고 가입하게 되면서 발전되었습니다.

보람은 교구식구들을 알게 됐다는거 그것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거에요 일주일에 한번내지 두 번밖에 만나지 못하고 부서별로 밖에 얼굴을 몰라요 카페를 통해 이름이랑 글 내용을 보면서 이 집사님이 이런 생각을 하고 계셨구나 이런면이 있으시구나 하는 인간적인면을 알게 되고 그러면서 가족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그게 참 좋았고 서로를 위해 진정으로 더 기도하게 되더라구요 그게 보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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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카페를 통해 교구나 구역생활 중 달라진 점

저희 교구는 일단 구역장들은 기본으로 회원가입을 하구요 그 외에 남편, 자녀 모두 가입하고 권장해요 왜냐면 젊은 사람들이 이런 문화나 도구에 대해 더 잘 아니까요. 그래서 최근에 자료들을 보면 저희가 구할 수 없는 청년대학부들이 구할 수 있는 자료들이 올라와요. 나이를 불문하고 서로고 공감하게 됐다는 것 같이 안다는 것 그게 좋았구요 또 연세많이 드신 엄마가 몇시간씩 작업해서 글을 올리는 모습을 보면서 자녀들도 관심을 갖고 같이 카페를 하면서 함께 교회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달라진것 같습니다


Q 카페를 통해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일단 교회 차원에서 홍보를 부탁드려요 모든 분들이 이 카페라는게 교회차원에서 행하는 일이라는 걸 알게 해주시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앞으로는 인터넷으로 많은 것들이 전환되는 방향인 만큼 교회안에서의 나눔도 개인대 개인의 대화로 나누는 것이 이전 시대라면 앞으로는 글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교구식구들의 은혜받았던 이야기가 많아요 정말 크고 작은 간증거리들인데 나혼자 알고 있는것이 아니라 교구 카페를 통해서 모든 교구원들이 공유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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