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다락방전도협회는 ‘다락방’으로 불리며 그 교세를 확장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전도총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교주 류광수 목사가 전도협회 회장으로 있으며, 조직으로는 세계렘넌트총국, 세계전도캠프천국, RUTC방송국 등이 있으며,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자체 신학교인 총회신학교를 운영해 다락방 소속 교역자를 양성하고 있다. 다락방은 경기도 이천시에서 RUTC외국어고등학교(가칭), 노인복지시설 설립을 추진하며 사회복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자체 월간신문「세계복음화신문」을 발행해 다락방 국내외 소식 및 교주 류광수의 설교를 전하고 있으며, 전국 600여 개의 교회와 해외 25개국에 190여 명의 교역자가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왜곡된 교리와 주장
기타사항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다락방 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교단명을 사용하고 있어서 기성 교회와 이름이 비슷하여 구분하기 힘들다. 그러나 만약 어떤 교회가 속해 있는 교단이 ‘전도’라면(본 교회는 ‘통합’) 다락방교회이다. 또 교단 마크가 다르고 기성 교회에서 사용하지 않는 렘넌트, RUTC, OMC라는 단어들을 사용하고 있는 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다.
제공: 현대종교 |
WCC 제10차 총회를 반대하고 있는 시민단체는 다락방 전도총회 소속 안디옥교회 중직자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WCC 제10차 총회를 반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단체임을 강조하며 전국 각지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었으나 '국민의소리' 핵심 멤버 전원 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단체'라는 그들의 주장은 완전히 거짓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국민의소리’가 다락방과 관계가 있다는 보도가 처음 나왔을 때는 임원 중 일부만 안디옥교회 교인들인 것으로 밝혀졌으나 추가 취재 결과 임원 전원이 안디옥교회 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순수한 시민들의 모임이라는 주장과는 달리 ‘국민의소리’가 네이버에 만들어 놓은 카페의 조직 구성원과 안디옥교회 교인 명단을 비교해 본 결과 전원이 안디옥교회 중직들과 이름이 같은 것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국민의소리’ 조우동 공동대책위원장(안디옥교회 장로)은 "안디옥교회와는 1%도 관계가 없다. 다만 내가 이 일을 시작하면서 교인 중 몇 명에게 참여를 권유해 함께하는 경우는 있지만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다"면서 관련성을 강하게 부인하고, "안디옥교회 중직자들과 ‘국민의소리’ 주요 직책자들의 이름이 겹치는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주장했다.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 지난 15일 '한국교회에 드리는 글'을 통해 "‘국민의소리’가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진실을 왜곡하고 있는데 이는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에 참여하는 교단 및 관계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한국준비위원회는 법적인 조치를 포함한 강력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교인들은 허위사실에 입각한 이단들의 유언비어에 미혹되지 말고 WCC 총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공: 한국기독공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