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회 결혼상담부 주최로 제16회 ‘야곱과 라헬의 밤’ 행사가 12월 14일(금)과 21일(금)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월드글로리아센터 1층 마펫홀에서 열렸다. 윤석진 목사(결혼상담부의 담당)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이상호, 이우경 집사 부부가 아름다운 찬양을 하였으며, 김하나 목사는 야고보서 1장 2-4절을 중심으로 “인내하며 기다리는 자가 참다운 복을 받는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180여 명의 미혼남녀의 얼굴에는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신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한 설렘과 수줍음이 가득했다. 연령별로 각각 3그룹으로 나뉜 야곱과 라헬들은 자신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적은 후 테이블 당 각각 6명씩 그룹을 지어 자리에 앉았다. 2부 순서에서 야곱과 라헬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누며 즐겁게 식사를 한 후,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야곱들이 각 테이블을 돌며 라헬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상대와 대화를 하며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갈 수 있도록 테이블 당 10∼15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미리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보며 자신을 소개하고 상대방의 이야기에 관심을 집중하였다. 마지막 순서로 야곱과 라헬들은 개인적인 만남을 원하는 사람 3~4명의 이름을 적어 내었다. ‘야곱과 라헬의 밤’ 행사는 미혼 남녀가 믿음의 가정을 이루게 하고자 교회의 결혼상담부에서 특별히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와 혼기를 놓친 야곱과 라헬들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돕는 배필을 만나 든든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