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일(토)부터 3주간 진행된 본 교회 청년대학부 비전축제가 은혜 가운데 대장정을 마쳤다. 2012 비전축제는 풍성한 볼거리, 참신한 아이디어, 깊이 있는 말씀으로 본 교회 청년들은 물론 새가족들에게도 큰 은혜와 감동을 주었다. 특히 많은 새가족들을 초대하여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였으며, 북한 어린이를 위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북한선교에도 참여하였다. 10일(토) 오후 5시 새성전에서 열린 말씀집회에는 3천여 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렸다. 강사로 말씀을 전한 김삼환 목사는 예배와 섬김, 선교라는 세 가지 비전을 제시하여 청년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열기로 가득했던 이날 예배 시간에는 107명의 새가족이 등록하였다. 말씀집회 후 열린 ‘나눔마켓’ 행사는 총 48개의 점포와 200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청년대학부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장터에는 철판덮밥, 씨앗호떡, 군고구마 등 기발한 먹을거리는 물론 의류, 생필품, 서적 등 다양한 상품도 마련되어 뜻깊은 취지와 함께 내실도 갖추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비전축제는 1999년 시작되어 해마다 성장을 거듭했으며,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하였다. 2012년 비전축제는 북한 어린이를 위한 나눔과 섬김, 선교하는 집회로서 청년대학부의 가슴에 오래 기억될 것이다. 아울러 2013년에도 청년대학부가 하나님을 향한 끝없는 열정과 새로운 비전으로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