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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2012년 9월 24일(월)부터 10월 5일(금)까지 10박 12일간 당회장 목사님과 당회원 부부 등 총 85명이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이번 성지순례는 2년 전부터 묵상하고 기도하며 준비하였다. 성지순례는 사도 바울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찬 터키(소아시아)와 그리스 ,예수님의 탄생, 성장 ,죽음, 부활의 자취를 찾을 수 있는 이스라엘 등 3개국이었다. 
 

 당회원 부부 일행은 첫 귀착지인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과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 중 빌라델비아 교회, 사데 교회, 라오디게아 교회를 방문하였으며, 소아시아의 수도였던 에베소와 사도 요한의 무덤이 있는 십자가 형태의 요한기념교회를 순례하였다.
그리스 아테네를 거쳐 고린도에서는 사도 바울의 기념교회와 복음 전도에 진력한 사도 바울의 선교 사역를 생각하며, "복음을 위하여 바울과 같은 뜨거운 열정을 달라"며 일행들은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하였다. 
 

 예루살렘에서는 감람산 십자가의 길(비아 돌로로사)과 무덤교회를 순례하였으며, 십자가의 길에서 고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무릎으로 걷는 심정으로 오를 수밖에 없었다. 헤롯시대의 유일한 유적지이며 오스만터키시대부터 이스라엘과 전 세계에 흩어진 유대인들이 순례를 오는 ‘통곡의 벽’에서는 기도제목을 돌 틈에 끼우며 큰소리로 통곡기도를 하기도 했다. 
 

 베들레헴의 예수탄생교회, 족장들의 무덤, 마리아방문교회, 유대인 학살기념관을 방문했으며, 주전 2세기경의 히브리 성경사본과 성경의 주석들이 발견된 ‘쿰란’ 언덕에서는 주님을 사랑하며 하나 되기를 기도하였다. 또한 천혜의 요새였던 마사다와 예수님의 고향인 나사렛의 수태고지교회, 갈멜산 남쪽에 위치한 므깃도, 엘리야의 영적 전쟁터인 갈멜산 등을 순례했다. 
 

 예루살렘에서의 집회와 갈릴리 선상예배에서는 성찬식을 거행했으며, 김삼환 목사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계시는 이곳은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을 나타내신 거룩한 땅입니다. 성경 66권의 배경이 다 이 거룩한 땅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불사하고 예루살렘에 오는 이유는 복음을 잘 보존하여 다음 세대에 넘겨주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는 마음과 뜻과 힘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섬기고, 말씀에 순종하며, 교회를 지키고, 성도들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라는 당부의 말씀을 전하였다 .
당회원 부부는 이번 성지순례에서 받은 체험들을 마음에 새기며 시대와 민족 앞에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며, 교회와 말씀에 순종하여 성도들을 더욱 열심히 섬길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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