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상18:10-26

 

10    그 이튿날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힘있게 내리매 그가 집 가운데서 야료하는고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11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 앞에서 두번 피하였더라
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13    그러므로 사울이 그로 자기를 떠나게 하고 천부장을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14    그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5    사울다윗의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16    이스라엘유다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함을 인함이었더라

17    사울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맹을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말고 블레셋 사람의 손으로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18    다윗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친속이나 내 아비의 집이 무엇이관대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


19    사울의 딸 메랍다윗에게 줄 시기에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준바 되었더라
20    사울의 딸 미갈다윗을 사랑하매 혹이 사울에게 고한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21    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22    사울이 그 신하들에게 명하되 너희는 다윗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나니 그런즉 네가 왕의 사위가 되는것이 가하니라 하라
23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로 다윗의 귀에 고하매 다윗이 가로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경한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로라 한지라
24    사울의 신하들이 사울에게 고하여 가로되 다윗이 여차여차히 말하더이다
25    사울이 가로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폐백도 원치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의 양피 일백을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블레셋 사람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26    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로 다윗에게 고하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것을 좋게 여기므로 만기가 되지 못하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