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특별새벽집회 첫날 첫 시간 우리 23교구가 찬양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에서의 출발시간은 밤이어서 구역식구 세 명이 집 근처에서 만났습니다. 마치 예수님을 보러 갔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 만났던것 처럼말이죠.
나란히 본당에 들어가 찬양을 드렸습니다.
함께 자리에 앉아 계셨던 구역 집사님은 9월 5일 밤에 월드글로리아 1층에 계셨는데 에어콘바람 때문에 교안으로 몸을 막으면서도 마칠때까지 꼼짝않고 앉아 특별한 은혜를 받으셨습니다. 40여년전 교회종소리들으며 교회에 갔었고 교회를 반대하시는 아버지 몰래 마당에 들어올때 까치발에 신발을 들고 방에 들어갔었답니다.
그 집사님의 회사는 주일 근무 할 때가 많아 너무 늦게 퇴근하면 주일예배를 못 드릴 때도 있었습니다. 주일 회사 결근을 하면 수당을 제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회사가 주일은 근무 하지 않기를 기도 할 뿐 이었습니다. 구역예배 드리기 전은 최고로 두렵고 떨립니다. 5년차 구역장이면서 한 시간전 부터 부를 찬송 불러보고 교안을 보고 다시 보고 본문을 읽고 또 읽고 구역식구들의 기도를 미리 하면서도 말씀을 잘 가르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바람과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 주셨습니다. 이번 9월 특별새벽집회의 제목이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가 아니었던가요.
그것을 당회장 목사님께서 말씀으로 답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배자리 보다 제일 좋은 곳은 없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집사님은 예배의 겸허함과 경건이 엄습해 왔다고 했습니다.
이번 특별새벽집회 은혜로 그 집사님께서 광장한 결심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월급을 깍여도 성수주일 하겠다고요. 집사님은 오랫동안의 갈등에 해답을 받았던 것입니다
집사님은 지금의 예수님을 사모하는 마리아들은 예배중에 예수님을 만난다는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