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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농아부의 2012년도 하계수련회가 8월 1일(수)~4일(토)까지 제주도 명성아카데미하우스에서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는 손원재 목사(농아부 담당)와 안규순 사모(통역)를 비롯하여 학생부와 장년부의 농아인과 봉사자 및 가족 등 총 92명이 참여하였다. 
 

 첫째 날 개회예배에서 손원재 목사는 ‘네가 나를 더 사랑하느냐?(요 21:15~17)’라는 제목으로 “농아인 선교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 되려면 말로만 사랑하지 말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신 예수님처럼 반드시 삶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권면하였다. 
 

 개회예배 후 참가자들은 돌문화공원과 에코랜드를 관람하였다. 저녁시간에는 부흥회가 진행된 후 조별 모임을 통하여 교회의 공동기도 제목과 각자의 기도제목을 나누었으며, 나라와 교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합심기도회 순서가 진행되었다.
 

 둘째 날은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요일 4:7~16)’라는 제하의 말씀으로 새벽예배를 드리고 아침 식사 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트릭아트 전시관, 정석항공관, 주상절리, 국제평화센터, 올레길 걷기 등의 다양한 일정을 진행하였다. 태풍 주의보로 인하여 수련회의 관람 일정은 다소 변경되었지만, 참가자들은 어려움이 따르지 않도록 돌보아 주시는 세심한 하나님 손길을 체험할 수 있었다. 
 

 셋째 날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맑게 갠 날씨 속에서 우도 여행을 하고 산양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 부흥회에서는 ‘착한 사마리아인과 같은 삶이 되자(눅 10:25~37)’라는 제하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두 팀으로 나뉘어 ‘사랑’을 주제로 한 성극을 발표하였다. 바쁜 일정 속에서 정성껏 준비한 성극을 통해 참가자들은 함께 은혜를 나누고, 사랑으로 자신이 변화되어 가정과 이웃과 세상에 붙잡힌 영혼들을 전도하기로 결신하였다. 
 

 마지막 날 참가자들은 위성방송으로 ‘새벽을 깨우는 가정예배’를 함께 드렸으며, 아침식사 후 숙소를 정리하고 3박 4일간의 일정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폐회예배를 드렸다. 돌아오기 위해 도깨비 도로를 지나 제주공항으로 가는 길에는 잠시 시간을 내어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목마장에 들르기도 하였다. 
 

 농아부 하계수련회를 위하여 두 번째 방문한 제주도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답고 기묘한 풍경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깨끗한 숙소와 맛있는 식사가 제공된 명성아카데미하우스에서 편안하고 은혜로운 수련회를 보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수련회 기간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삶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를 다짐하며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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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2012년 사랑부 여름수련회가 8월 2일(목)~4일(토)까지 치악산명성수양관 갈릴리동에서 열렸다. 사랑부 학생과 교사 3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는 ‘빛처럼 소금처럼(마 5:13~16)’이라는 주제로 모든 순서가 진행되었다.
 

 이번 수련회를 위해 사랑부 교사들은 한 달 전부터 릴레이 금식기도를 시작하였으며, 2주 동안 새벽기도회로 모여 함께 기도하였다. 또한 김연진 교사(사랑2C부 찬양팀)는 ‘빛은 오직 예수님’, ‘발그레 빙그레’ 등의 수련회 주제곡들을 만들어 사랑부 학생들이 즐겁게 수련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첫째 날, 최대열 목사(사랑부 담당)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 세상의 많은 것을 가졌다고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우리는 세상을 밝힐 수 있는 빛과 소금이 되는 것이다.”라고 권면하였다.
점심식사 후 갈릴리 예배실에서 ‘친구 알아가기’ 코너가 진행되었으며, 평소 사랑부 가족으로 함께 지내면서도 서로에 대해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 이어서 ‘사랑의 페스티벌’은 사랑부 교사와 학생들의 숨어 있던 다양한 장기가 흥겹게 펼쳐진 즐거운 시간이었다.
 

 저녁 부흥회 후 ‘축복의 통로’ 시간에는 참가자들 모두 야광 팔찌를 차고 갈릴리동 앞마당으로 나와 함께 축복하며 감사를 나누었다. 특별히 사랑부 대표 학생과 교사가 미리 준비한 편지를 서로에게 읽어주는 모습은 모든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였다.
둘째 날, 새벽예배 후에는 모두 밖으로 나와 ‘아침체조’를 하며 잠을 말끔히 털어내었다. 아침식사 후 진행된 ‘공과공부(1)’는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도구와 방법이 새롭게 시도되어 학생들이 성경 말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친밀도 높이기, 머드팩 체험, 물풍선 던지기, 물놀이 등으로 무더위를 식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 때마다 가장 기다리는 순서는 부흥회 후 함께하는 기도회이다. 교사와 학생이 손을 마주 잡고 서로를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모습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펼쳐졌다. 
 

 셋째 날, 참가자들은 새벽예배와 ‘공과공부(2)’ 등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낸 후 2박 3일간 받은 은혜를 되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아쉬움 속에서 수련회를 마무리하였다.
 

 사랑부의 여름수련회 외에도 ‘사랑학교 2차 여름특강’이 8월 20일(월)~25일(토)까지 은혜교육관에서 오후 5시~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사랑학교 2학기 등록은 8월 23일(목)부터 시작된다. 또한 ‘사랑부 제자학교 여름특강’은 8월 25일(토)에, ‘향림원 여름성경학교’ 봉사는 8월 27일(월)에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향림원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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