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선한 목자되신 예수님-작가.김용성
[뉴욕타임즈]지가 미국의 일류 대학을 최고 성적으로 들어간 학생들만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그들에게서 두 가지 공통점이 나왔습니다.
하나는, 식구들이 늘 함께 식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아주 귀한 사실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많이 나눈 자녀들이 훌륭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부모님의 그늘에서 부모님이 만들어 준 음식을 먹고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갈 때 마음에도 머리에도 안정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나를 낳아 주신 부모님이 만들어 준 그 음식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육적으로 배만 부르다고 만족하는 것이 아닙니다. 배는 불러도 허전함과 공허함으로 빗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만들어 주는 음식을 먹고 부모님과 대화하면서 부모님의 사랑 속에서 자라면 절대로 방황과 방탕이 있을 수 없습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살아간 자녀들이 공부도 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가정이 귀하다면 또 하나님이 귀한 것입니다. 내 육을 낳아 주신 부모님의 그늘이 있는가 하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자의 큰 그늘이 또 있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지붕으로 삼고 이 세상 어디를 가든지 믿음으로 살아갈 때에,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심을 믿고 살아갈 때에 우리는 영적인 충만함과 심령의 만족함을 갖게 될 줄 믿습니다.
부모님이 만들어 주신 사랑의 음식을 먹을 때에 내 육이 강해지는 것처럼, 전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에 내 영이 강건해집니다. 육신의 부모님과 대화가 된다면 영적인 아버지 하나님과도 대화가 되어야 합니다. 기도는 영혼의 대화입니다. 기도는 내 영혼과 창조자와의 만남입니다. 그분과의 사귐입니다. 부모님 사랑 속에서 행복이, 하나님 사랑 속에서 위대한 영혼의 축복이 이루어지는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