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차 하계산상성회가 7월 23일(월) 저녁부터 26(목) 새벽까지 치악산명성수양관에서 열렸다. 산상성회 기간 중 매일 새벽 5시 30분,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 30분에 각각 예배가 진행되었으며, 오후 3시~4시에는 성경통독 시간이 있었다. 이번 1차 하계산상성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의 날씨에도 1,3,5대 교구를 중심으로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였다. 예배 2시간 전부터 본당과 구 식당, 비디오실 등 모든 예배실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은혜를 사모하며 뜨거운 찬양으로 예배를 준비하였다. 첫째 날 저녁예배 시간에 김삼환 목사는 “기도원은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찬송하고 또 찬송하는 성전이다. 기도원이 불편할 수도 있지만 불편할수록 심령은 강해진다. 영적으로 승리하려면 불편한 길, 낮아지는 길로 가야 한다. 이번 성회를 통하여 매 시간 귀한 말씀으로 가난하고 애통한 심령이 회복되는 축복을 누리기 바라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감당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이어서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는 시편 132편 1-10절을 중심으로 ‘명품 헌신으로 명품 인생을 삽시다’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모든 성도들이 다윗의 헌신을 닮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둘째 날 새벽예배 시간에는 강헌식 목사(평택 순복음교회)가 요한일서 1장 7절을 중심으로 ‘예수의 피로 회복하자’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오전예배에서는 황성은 목사(염광교회)가 마가복음 6장 53-56절을 중심으로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소망과 믿음, 용서와 사랑이 있는 곳에 에바다의 역사가 일어난다.”라고 강조했다. 저녁예배 시간에는 이성희 목사(연동교회)가 빌립보서 2장 1-8절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일꾼’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생명을 다해 섬김의 본을 보이셨다. 교회는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을 때 하나님의 도구가 되며, 다른 사람을 섬길 때 비로소 하나님의 은총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라고 성도의 바른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셋째 날 새벽예배 시간에는 오인근 목사(원주 제일교회)가 마태복음 4장 1-11절을 중심으로 ‘승리하는 신앙생활’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였으며, 오전예배에서는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교회)가 창세기 41장 50-52절을 중심으로 ‘에브라임의 축복’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내가 수고한 땅에서 나를 번성하게 하신다.”라고 증거했다. 저녁예배 시간에는 윤호균 목사(화광교회)가 출애굽기 3장 1-5절을 중심으로 ‘실패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늘 우리와 함께하시며 실패한 인생 가운데서도 기쁨으로 충만케 하시고 승리하게 하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1차 하계산상성회는 지난겨울 새 성전 입당행사로 동계산상성회가 열리지 못해 이를 아쉬워하던 많은 성도들이 참석하여 첫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연일 수양관이 차고 넘쳤다. 또한 치악산명성수양관의 벧엘관 공사로 인하여 많은 가족들이 야영하는 즐거움을 맛보았으며, 본당 4층에서는 부모와 함께 온 자녀들을 위해 아동부 예배가 진행되었다. 딸(박예은, 중1)과 함께 참석한 성옥경 집사(51교구 66구역)는 “마치 천국잔치에 온 것 같다. 이렇게 멋진 수양관을 우리 교회에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교회학교 수련회에 참석하여 식당봉사하기를 소망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계속해서 1차 하계산상성회에 이어 7월 30일(월) ~ 8월 2일(목)까지 2,4,6대 교구를 중심으로 2차 하계산상성회가 은혜 가운데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