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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 본 교회 창립 32주년 기념 당회장배 탁구대회가 7월 9일(월)~21일(토)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교역자, 제1남선교회~제6남선교회, 남선교회본부) 총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였으며, 7월 10일(화) 제1남선교회(65세 이상)의 연습 및 자체선수 선발 예선전이 시작되었다. 이에 앞서 7월 9일(월)에는 월드글로리아센터 1층 마펫홀에 탁구 테이블 4대가 설치되었으며, ‘즐겁게 운동하고 기쁘게 봉사하자’라는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걸었다. 이날은 대진표 및 제반 물품을 완벽히 갖추는 등 대회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7월 10일(화)에 열린 제1남선교회 연습 및 자체 선수선발 예선전에는 연로한 회원들이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이 못지않은 자세와 열정으로 시합에 임해 응원석으로부터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시합이 끝난 후에는 본부에서 준비한 간식과 음료수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의 갖는 등 시종일관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7월 12일(목)에는 제2남선교회, 7월 13일(금) 제3남선교회, 7월 14일(토) 제6남선교회, 7월 16일(월) 제4남선교회, 7월 17일(화) 제5남선교회 및 교역자팀과 본부팀의 불꽃 튀는 예선전이 차례로 치러졌으며, 이 경기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선수들을 선발하였다. 
 

 7월 19일(목)에는 남선교회 회원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치러진 8강 경기에서는 앞서 단체전 16강 경기를 통해 진출한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그간 갈고닦은 서로의 실력을 겨루었다. 7월 20일(금)에 열린 개인전 16강과 8강, 패자부활전은 경기 내내 승리를 향한 투지를 불태우는 선수들의 선전과 이들을 격려하는 열띤 응원이 경기장 안을 뜨겁게 달구었다.
 

 7월 21일(토)에는 3,4위전과 대망의 결승전이 토요 ‘새벽을 깨우는 가정’ 예배 후에 개최되었다. 김태경 목사의 기도와 정진화 장로(남선교회위원장)의 격려사로 시작된 이날 경기는 결승전답게 시합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와 접전이 펼쳐져 응원석의 열기 또한 더해갔다. 
 

 2주간의 긴 경기 일정을 모두 마치고 드디어 최종우승자가 가려졌는데 이변이 나타났다. 쟁쟁한 젊은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야곱남선교회 정가홍 집사(75세)가 승리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위는 김영민(아모스2), 3위는 윤복남(안드레2), 공동 3위는 조영진(에스겔), 김주태(빌레몬2), 최영주 집사(누가5)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한 단체우승은 교역자팀, 2위는 제3남선교회, 3위는 제2남선교회로 최종 결정되었다.
 

 2주간의 열전 끝에 막을 내린 당회장배 탁구대회는 낮에 일터에서 삶의 전쟁을 치른 성도들이 성전에서 친교와 운동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풀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 신앙의 열정을 되찾아 교회를 열심히 섬기는 남선교회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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