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 교회처럼ㅣ사도행전 11장 19-30절
성경에서는 초대교회 중 가장 모범적인 교회로 안디옥 교회를 들고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안디옥 교회는 첫째로 주님께서 함께하신 교회였습니다. 둘째로 맡겨진 사명을 성실히 잘 감당한 교회였으며, 셋째로 성령이 충만한 교회였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명성교회 창립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첫 발걸음을 내디딘 명성교회는 초대 안디옥 교회처럼 그리스도의 본이 되는 모범적인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안디옥 교회는 부유한 도시 안디옥에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풍요롭고 화려한 도시 속에서 교회에는 숱한 어려움과 환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무엇보다도 성령이 충만한 교회였기 때문에 그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끝까지 사명을 잘 감당하는 모범적인 교회가 된 것입니다.
명성교회가 나아가는 길에도 수많은 어려움들이 닥쳐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성령으로 충만하여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들을 잘 감당해 나가는 이 시대의 안디옥 교회같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왕께 경배ㅣ마태복음 2장 1-12절
주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하신 왕이십니다. 그는 평화의 왕이시요, 의의 왕이시며, 능력과 진실과 사랑의 왕이십니다. 그의 탄생은 바로 왕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만왕의 왕께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고 멀리서 찾아와 그에게 경배한 이들은 동방박사들입니다. 그들은 어떻게 머나먼 곳으로부터 왕의 탄생을 알고 그에게 와 경배했을까요? 그들은 별을 보고 왕에게로 찾아온 것입니다. 평소 그들의 생각은 항상 별을 향해 있었습니다. 별을 계속 바라보는 신앙의 삶을 살아간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에 우리도 그들처럼 별을 바라보는 마음과 눈을 가진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또한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리며 그를 경배했습니다. 호화롭고 향내 나는 왕궁이 아닌 냄새 나는 마구간, 지켜보는 이 아무도 없는 쓸쓸한 그곳에 태어나신 왕께 정성을 다해 경배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동박박사들이야말로 왕이 누구신지,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깨어 있는 성도들인 것입니다. 그들은 지식이 아닌 별을 바라보는 신앙으로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왔습니다. 동방박사와 같은 이들만이 주님께 나아와 그분께 경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동방박사와 같은 신실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여호와여(아바 아버지여)ㅣ역대상 28장 10-19절
성전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집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을 축복하시고자 특별히 정하신 장소입니다.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천지 만물 중 사람을 특별히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의 가치와 아름다움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비로소 가장 완전하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모든 성도에게는 땅 위에 가득한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버림받은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고, 축복하시고, 영광 받으시고자 이 땅에 성전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모든 성도들이 이곳에 나와서 높으신 하나님을 찾으면 주님께서는 축복하여 주십니다. 이 세상의 헛된 것들을 의지하지 아니하게 하시고, 담대한 마음으로, 항상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러나 성전은 누구나 지을 수가 없고,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우리에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또한 성도들이 변함없이 기도해 주셔서 시험에 들지 아니하고 순조롭게 성전을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집은 기도하는 집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성전이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이 귀한 성전을 통하여 길이길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베들레헴아 너는 행복한자로다ㅣ미가 5장 1-4절 온 인류의 구세주인 메시아는 예수님 한 분뿐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세주이시요,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구세주이시기에 하나님을 믿는 자는 이 세상에서 절대로 길을 잃거나 방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우리의 나아갈 길이 분명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축복하시며, 영원한 길로 인도해 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교회는 성도들을 이러한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교회에 나오면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으면 인생에서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길을 인도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님은 누구도 차별하지 않습니다. 베들레헴의 마구간 같은 인생일지라도 예수님만 믿으면 큰 복을 받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가장 큰 축복은 예수님께 나아와 예배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경외함으로써 세계적인 복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