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앤프랜즈 여름 세미나가 'Amazing Story(빌 4:13)'라는 주제로 본 교회 믿음교육관에서 열렸다. 1차 세미나는 6월 23일(토) 오후 1시~6시까지 타 교회를 대상으로, 2차 세미나는 6월 25일(월), 26일(화), 오후 6시 30분~9시까지 본 교회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로 진행되었다. 1차 세미나가 열린 믿음교육관은 전국 각지에서 온 145명의 타 교회 교사와 교역자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2차 세미나 역시 200명이 넘는 본 교회 교사들이 참석하는 등 참가자 모두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앤프랜즈를 통한 여름성경학교 준비가 이루어졌다. 이번 세미나의 전반적인 프로그램은 예수님의 기적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모든 순서는 예수님의 기적이 그저 성경에 기록된 사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한 기적임을 확인하는 여름이 되기를 소망하며 진행되었다. 특별히 이번에 출시된 앤프랜즈 10집 앨범에 수록된 곡 중 ‘바로바로 Jesus', '나는 하나님의 용사’, ‘나는 항상’ 세 곡을 택하여 함께 율동을 배우는 순서도 가졌다. 새로운 찬양과 율동은 한 달 후 진행될 여름성경학교의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또한 주제를 바탕으로 꾸민 애니메이션 영상 <내일은 4번 타자>의 3편 중 1화를 시청한 교사들은 성경학교 때 이어질 2, 3화를 기대하기도 했다. 1차 세미나는 공과와 센터로 나누어 믿음교육관 2층과 1층에서 각각 동시에 진행하였다. 세미나에 참석한 각 교회에서는 교사를 두 파트로 나누어 배치하여 공과와 센터를 세밀히 익혀나갔다. 예수님의 대표적인 기적 8가지를 다룬 공과는 바다에서의 기적과 육지에서의 기적으로 나누어 학습하였다. 앞면은 바다에서의 기적을 다룬 내용으로, 종이 인형 모습의 예수님과 함께 종이배를 접어 공과 위를 항해하였다. 뒷면은 육지에서의 기적을 다루었으며, 역시 배에서 내린 예수님과 함께 4가지 기적을 차근차근 공부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예수님의 기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한 4가지 센터 학습 역시 참가자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게 하였다. 참가자들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서로 낯선 상황이었지만 같은 마음으로 함께하여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타 교회학교 교사와 교역자가 함께한 1차 세미나는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를 서로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함께 합심하며 기도하는 순서로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본 교회 교사들의 2차 세미나 역시 평일에 각 부서가 함께 모여 교제하며 기도하는 귀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앤프래즈 세미나를 시작으로 참석한 타 교회들과 본 교회의 여름성경학교 역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것이다. 함께 기도하며 열심히 준비한 모든 수고가 귀한 교회학교 학생들에게 다 심겨져 하나님의 기적으로 열매 맺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