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9일(화) 저녁 7시 30분 은혜교육관 403호에서 명성수화교실 2학기 종강예배를 드렸다. 올해로 제21기를 맞이한 명성수화교실은 매년 3월과 9월에 개강하며, 초급반(매주 화요일, 은혜교육관 402호), 중급반Ⅰ(매주 화요일, 은혜교육관 403호), 중급반Ⅱ(매주 목요일, 은혜교육관 403호)로 나뉘어 약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에도 수화를 배우기 위해 수많은 발길들이 이어졌고 웃음과 기쁨이 넘치는 가운데 수료를 하게 되었다. 이날 손원재 목사(농아부 담당)는 마가복음 12장 33절을 중심으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하였다. 손원재 목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마땅히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따르며 살아야 한다.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잘 이해해야 하며 그들에게 예수님을 증거 해야 한다. 우리의 이웃인 농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그들과 소통해야 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언어인 수화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수화를 배우기 위해서 수화교실을 찾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하고 배운 수화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귀하게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명성수화교실은 수화를 배우고 익혀 하나님을 모르는 35만 명의 우리나라 농아인과 전 세계의 농아인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상의 모든 농아인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해 명성수화교실에서는 성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