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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드럼통을 재활용해서 만든 의자
현대 미술 작품 중에는 못쓰는 소재를 사용하여 만든 훌륭한 예술 작품이 많습니다. 쓰레기 같은 나무토막이나 헝겊도 붙이고, 쓰다 버린 몽당연필도 붙여서 그럴듯한 작품으로 변화시킵니다. 녹이 슬어서 연주할 수 없는 오래된 악기를 이용해서도 얼마나 가치 있는 작품을 만드는지 모릅니다. 모두 신기하다고 들여다보지만 사실 재료는 형편없는 것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작가의 예술 정신입니다. 훌륭한 작가를 통하여 귀한 예술품이 나오는 것입니다. 형편없던 물건이 작가의 손에 들어감으로 걸작품으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의 손에 들어가면 아무 쓸모 없는 사람일지라도 주님께서 귀하고 복되게 만들어 주십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내 부족함을 바라보면 안 됩니다. 풍성하신 은혜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아멘’으로 받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