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뉴욕을 방문,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광야목회론을 강조했다. 애굽과 같은 거대한 물질의 도시 가운데서 하나님만을 의뢰하게 하는 광야의 경험을 이민교회가 담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삼환 목사는 22일 오전 대동연회장에서 열린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김승희 목사) 주최로 열린 목회세미나에서 이 같이 주장하면서 목회자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뢰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명성교회의 부흥은 하나님이 하신 것이지 자신이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21세기 세계 선교에 있어 대한민국은 역사적인 과오가 있었던 서방교회와는 달리 모든 나라에 파송될 수 있는 가장 잘 준비된 민족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칠년을 하루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이날 세미나에는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50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했다. 또 참석자들은 세미나 이후 만찬을 함께 하며 친교를 가졌다. 이날 만찬은 명성교회가 제공한 것이다.

목회세미나는 찬양의시간 백투워십팀(이종길 간사), 환영사 김승희 목사(회장), 강사소개 박희소 목사(대회장), 특송 월드밀알선교중창단, 명성교회 솔리스트중창단, 세미나 김삼환 목사, 광고 김희복 목사(총무), 축도 양승호 목사(뉴욕교협 회장), 식사기도 이병홍 목사(증경회장) 순서로 진행됐다. 다음은 김삼환 목사 주요 강연 내용.

‘칠 년을 하루같이’(창29:18~20)

창세기에 나오는 천지는 하늘과 하늘들이다. 복수다. 이 수많은 하늘을 만드셨다. 땅은 단수다. 이 지구를 만드셨다. 하늘은 얼마나 넓고 큰지 모른다. 이 위대하신 하나님 무한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지금 우리와 함께 하는 하나님은 창세기의 하나님이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만드셨고 하나님 외에는 창조에 개입한 이가 없다. 별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은하계 하나만해도 별이 천억개라고 한다. 은하계가 1척억개. 그 전에는 6개 있다 몇 개 있다고 하다가 백개 있다가 하다가 지금은 1천억개라고 한다. 1천억 개의 은하에 1천억 개의 별이면 과연 얼마인가. 하나님은 무한하시다. 하나님을 배우는 것이 말씀을 통해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교회다. 우리는 창세기를 통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배운다. 그 지식의 부요함이라고 했다. 우리가 목회 5천년해도 성경 1절을 다 설명할 수 없다. 요한복음 3장16절 하나를 다 알 수 없다. 너무도 깊고 넓고 높다. 말로 다 설명할 수 없다. 목회자가 말 못한다고 해야 솔직하게 해야 목회를 잘 할 수 있다. 형용 못하는 것을 형용한다고 하는 것이 죄다.

우리는 형용하는 것을 믿게 해야지 다 이해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의 좁은 머리로는 다 이해할 수 없다. 광야는 무엇인가. 오늘의 교회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과 도우심으로 모든 저주에서 회복하는 것이다. 마음을 회복하고 병을 회복하고 저주 아래 있던 우리가 회복돼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는 것이다. 생각의 전환 삶의 전환이 된다. 이 전 것은 지나가는 것이다. 전에는 유치한 것이었고 마귀의 종노릇 하던 우리다. 그런데 목적이 바뀌고 취미 언어가 바뀌고 결혼관 국가관 모든 것이 바뀌는 것이다. 철학이 바뀌는 것이다. 저도 문학전집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한 순간 읽을 마음이 없어졌다. 그렇게 영화극장 많이 다니다가 뚝 끊어졌다. 성경을 보다가 그것을 볼 때 시시했다. 찬송가에 이전에 좋던 것 이제는 값없다는 것처럼 새로운 은혜의 충만으로 나가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어마어마한 치료를 경험하는 것이다. 병원에서 열이 나는데 치료 받으면 갑자기 낫는 것처럼 모든 사람이 경험을 해야 한다. 사마리아 여인이 경험하듯 경험해야 한다. 사마리아로 뛰어가서 내가 예수님을 만났다고 외쳤다. 그런 목회자를 찾는다. 예수님을 만난 목회자를 찾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는 자기가 변화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내가 변화 받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 내게 능력이 없으면서 다른 사람을 능력 있게 만들 수 없다. 성경의 원문해석은 학자가 하는 일이다. 주님이학교를 세우지 않고 교회를 세운 이유는 거기에 있다. 교회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 다른 세상 어느 곳에서도 교회의 역할을 대신 할 수 없다. 교회만이 있는 것이다.

광야는 모세오경을 믿게 한다. 신앙고백 첫 번째가 전능하사 천지를 창조하신 아버지를 믿는 것이다. 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인도하셨나. 광야를 반드시 거쳐야할 이유가 무엇인가. 왜 교회를 거치지 않으면 안되는가. 교회가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인가. 전능하사 천지를 창조하신 그 하나님 그것을 믿는 것이다. 이것이 위대한 것이다. 광야학교의 목적이 거기에 있다. 우리는 광야학교의 목회자다. 광야학교의 모세다. 모세를 믿게 해서는 안된다. 능력이 그렇게 많아도 모세가 목적이 아니다. 우리는 바울이 말한 바 대로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고 믿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목적은 하나님을 잘 믿게 하는 것에 있다. 모세는 이 땅의 가장 훌륭한 지도자인 것은 확실하다. 그렇다 해도 모세는 하나님 다음이 아니다. 하나님 다음은 없다. 하나님 한 분 밖에 없고 나머지는 똑같은 것이다. 우리 위에 하나님이 아니다. 우리와 전혀 다르신 분이다. 전능하신 분이고 영원하신 분이고 모든 것을 다 하실 수 있는 분이다. 이것을 광야에서 경험하고 믿는 것이다. 믿음이 중요하다. 우리는 광야에서 할 일이 없다. 믿기만 하면 됐다. 자기가 하려고 하면 오히려 안 됐다. 창세기 1장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우리 뉴욕의 좋은 점이 많지만 뉴욕의 약점이 있다. 우리 힘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광야학교가 되지 않는다. 미국이 어떻게 보면 애굽이다. 너무 물질적이고 너무 힘이 강하니까. 맨하탄은 피라밋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스라엘은 그것을 보면서 43년을 지냈다. 바로의 철권통치 아래 살았다. 그 아래서 바로는 세계 최고이고 우리를 먹인다고 배웠을 것이다. 그런데 바로는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다는 것, 바로가 만든 것은 다 돌이고 우상이라는 것, 여호와 하나님 외에는 믿을 분이 없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완전히 뒤바꾸는 것이다. 애굽의 군대도 필요 없고 나일강도 필요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목회자도 그런 믿음을 가져야 한다. 예수님을 통해 보여진 것은 하나님의 아들로 하나님 아버지가 함께 하신다면 다 된다는 것이다.

저는 다 잘하는데 골프를 못한다. 골프만 치자고 하면 신경질 나고 그렇다 그런데 안 갈 수 없는 것이 어르신들이 골프장에서 만나자고 한다. 골프장은 시편 23편이다. 그런 우스갯소리로 오더를 내리면 1년에 한 두 번 정도 나간다. 그런데 제가 골프장에 가서 한 어르신이 하는 말이, 제가 한 골프채로 끝까지 다 치니까 답답해하면서 믿음으로 치라고 하더라. 안 나가겠지 안 되겠지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틀림없이 넘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면서 치라고 하시더라. 왜 그러냐고 했더니 머리가 그렇게 믿으면 몸에 그렇게 오더를 내린다고 하더라. 그래서 누가 말하기를 타이거 우즈가 골프 슬럼프에 빠진 것은 마음의 문제라고 했다. 실력이 아무리 있어도 마음이 흔들리면 안 되는 것이다. 똑같은 사람이지만 왜 안되느냐 마음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베드로가 물 위를 걸었는데 조그마한 의심이 들어올 때 물에 빠졌다. 목회는 영적인 민감함이다. 영적으로 굉장히 민감한 것이 목회다. 목회는 내 힘으로는 절대 안 된다. 내가 목회하는 줄 아시는가. 교회는 내 말로 안된다. 모세의 말도 안 되는데 내 말은 더 듣지 않는다. 예수님 말씀도 안듣는 것이 인간인데 이 광야 같은 곳에서 100프로 하나님께 맡기고 사람들로 하여금 믿도록 하는 것이다. 지식과 과학이 발달하면서 또 경험하면서 교회가 힘이 있으면서 교회가 힘을 잃는 것은 믿음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광야교회는 백 가지가 필요없다. 물 자동차 아무리 실어 날라도 소용없다. 빵을 아무리 날라도 소용없다. 광야 그 더위에 파라솔 2백 만개 친다고 해서 살 수 없다. 인간의 힘으로 안되는 것이 광야다. 하나님을 믿으라. 주 예수를 믿으라. 그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날마다 우리교회에서는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이다. 좋은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나를 속였던 바로가 아무 것도 아니었음을 깨닫는 것이다. 교회는 무엇을 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은과 금은 내게 없어도 된다. 교황청이 무너지고 기독교가 가장 힘이 없을 때 교회는 끝까지 광야교회로 가야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광야에서 할 일은 기도밖에 없다. 기도하면 우리는 광야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광야는 하나님을 이해하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완전히 100프로 내려놓게 된다. 모세를 늦게 부르신 것은 다 내려놓았을 때이기 때문이다.

저는 참 놀라운 것이 개척하고 나서 정말 바쁘고 힘들 때였는데, 교인이 한 주에 100명씩 등록하기 시작해서 매 주일 100명이 15년을 쉬지 않고 등록했다. 하나님께서 더 보내는 것도, 안 보내는 것도 아니었다. 주일 낮 예배 5번, 6번이다. 새벽예배 3번이다. 교인들은 년연생 같아서 맡길 사람도 없다. 설교를 준비할 시간도 없었다.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렇게 굵직한 사람들이 꼬꾸라지고 은혜를 받았다. 내가 앞에 가면 하나님은 뒤에 서시게 된다. 여호수아 출애굽기는 하나님이 앞서 가신다. 하나님이 구름기둥을 다 옮기면 뒤따라 간다. 뉴욕목회를 잘 하기 위해서는 광야교회로 가야 한다. 이 뉴욕은 거대하다. 우리는 ‘대’자 붙이기를 너무 좋아한다. 하나님만이 위대하고 우리는 위대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렇게 믿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그래서 광야교회가 돼야 한다.

선민으로 택하여 애굽 땅에서 구해주시고 성전시대가 아닌 교회시대를 열어주셨다. 선민의 성전시대에서 이방인의 시대를 열어주셔서 교회의 문을 활짝 열어주셨다. 교회 시대의 사명은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아는 것만으로 우리 사명이 다 된 것이 아니다. 구약시대에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에 목적이 있었지만 신약시대는 달라졌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받은 은혜가 있다면 이 풍성한 은혜에 감사해서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 사도행전 시대를 열어주신 것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사는데 목적이 있었다면 지금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 목적이 다 이뤄졌기 때문에 우리는 온 인류를 가나안의 시대로 예수 그리스도와 접붙임을 받아서 사도행전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거룩해지는데에만 목적을 두어서는 안 된다. 한번 범죄한 인간은 회복할 길이 없다. 유대인이 생각했던 의인은 의인이 아니었다. 이방인과 조금 구분된 삶이었을 뿐 하나님이 정하신 의의 기준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우리는 의롭고 너희는 죄인이라는 철저한 선을 긋고 2천년동안 내려왔다. 하나님 주신 축복이 국경을 넘어 갈 수 없었던 것이다. 자기 의를 위해 다른 민족이 심판 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오히려 그러기를 바랬다. 이방인은 당연히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유대인은 길이 길이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셔서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 의에 대한 바른 깨우침을 주셨다. 우리 행위로는 천국에 갈 수 없다. 유대인의 의로는 할 수 없다. 동물의 피가 아닌 아들의 피로 우리가 죄사함을 얻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의로워지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역할도 유대인과는 전혀 다른 역할로 바뀌어 지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에게만 보낸 것이 아니라 유대와 사마리아와 온 땅 끝까지 보내셨다. 스블론과 납달리 땅 이방의 땅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았던 땅에서 살았던 모든 제자들을 부르신 것이다. 이 때 복음은 유대인이라는 땅 지경을 넘어가기 시작한다. 절기를 따라 동물이 이동하듯이 이스라엘의 축복은 온 세대를 향해 넘어가고 바다는 지중해를 넘었고 육지로는 로마를 향해 다메섹을 향해 뛰어간다.

복음화 하고 이웃을 섬기는데 나서자

우리가 받은 것에는 우리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나의 계명만 있다. 하나님만 사랑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런 사람을 찾으시는 것이다. 사람을 인간적으로 만족하게 하는 것은 끝이 없다. 우리의 복잡한 옛 사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이 세상에 임금 중 만족한 사람이 없고 만족한 재벌이 없다. 예수님은 이기적으로 만족시키게 한 사람이 없다. 실패한다. 저는 지난 주일에도 오기 전에 주례를 했다. 세상에 잘 났다는 분들의 주례를 많이 해 본다. 지난 주에는 현역 국회의원 총각이 결혼식을 했다. 그 부인은 아나운서도 하고 연속극 배우도 했던 사람이다. 서로가 대단한 사람이 만난 것이다. 좋은 사람 만나면 백 년 천 년 좋아할 것 같지만 그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목사가 교인을 만족하게 할 수 없고 아내가 남편을 만족시킬 수 없다. 문제를 해결시킬 수 없다. 인간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왔기 때문에 하나님께 보내야 한다. 이것이 기도운동이다. 기도운동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엉뚱한 되지도 않을 일을 해서는 안 된다.

요즘 젊은 사람들 목회 개발이라고 하는데 성경은 개발이 없다.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사도행전의 힘이 그 엄청난 로마를 꺼꾸러뜨린다. 지금 교회가 힘이 없으니 교회를 허무는 세력들이 나온다. 그런데 교회는 거기에 대해서 싸울 생각도 안한다. 우리나라도 굉장히 힘들다. 돈을 주면 안 따라갈 언론이 없다. 과거 방송 3사에 지금은 얼마나 많아졌는지 모른다. 언론 방송도 이게 과거와 같지 않다. 돈을 주면 다 되는 시대가 됐다. 한 개만 더 세워져도 대단한데 이것이 몇 개가 세워지니 걷잡을 수 없다. 오늘날 언론이 너무 많다. 이것을 누가 다 먹여 살려야 하는가. 교회가 힘을 얻어서 앞으로 나가야 한다. 이슬람과도 싸우고, 이단도 별의별 이단옆치기가 나와서 교회를 괴롭히는 세력이 많아졌다. 그전에는 담대히 지켰다.

이 세상 모든 나라가 오래 갈 수 없다. 우리나라를 들었다 놨다 했던 분들도 갈 곳이 없다. 모세가 애굽을 의지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하나님을 의지할 때 놀라운 역사를 일으켰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그 흐름을 따라 나가는 것이다. 저희 교회도 제가 목회를 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 흐름을 따라 가는 것이다. 시내산으로 부르시면 시내산으로 호렙산으로 부르시면 호렙산으로 간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부르신다. 권고하시는 것이다.

미국에 오셔야 할 때는 오셨어야 할 때였다. 베들레헴에 흉년이 들어 모압 땅으로 안 올 수 없었다. 때가 있는 것이다. 지금 하나님은 한국을 권고하신다.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들어 쓰신다.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고 세계를 품어야 한다. 우리 목회를 세계가 따라오는 모델목회를 해야 한다. 우리끼리 분열하던 때는 지나갔다. 그것은 흉년들고 어려울 때의 일이다. 이제는 서로 힘을 모아 나가야할 때이다. 하나님을 떠나면 안되는 것이다. 그래서 공산주의가 하나님을 떠나서 노동자의 천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나 북한을 보라. 제일 불쌍한 것이 북한 노동자다. 중국에서 북한여성들이 낳은 아이가 10만 명이다. 죽어라고 일하고 애를 낳아주고 한 순간 버림 받는다. 짐승보다 더 비참하다. 북한은 노동자의 지옥이다. 농촌이 버림을 받았다. 하나님 잘 경외하는 축복받은 대한민국은 노동자의 천국이다. 우리 같은 노동자들 없다. 일 안한다. 울산이 제일 GDP가 높다. 평균 연봉이 8만 불이다. 우리교회에 철도사장이 있는데 노동자가 오히려 연봉을 많이 받는다. 농촌은 농사를 짓지만 물에 들어가서 일 안한다. 100프로 기계가 한다. 벼농사도 기계가 다 한다. 농촌에 얼마나 돈이 쏟아져 들어갔는지 제가 살던 고향도 그 쓸모없는 땅 산 꼭대기에도 도로를 다 닦아준다. 제가 살던 그 깊은 산골에도 수도를 사용한다. 나무 떼지 않는다. 다 가스를 뗀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권고하신다. 저는 이 말씀을 꼭 드리고자 하는 것이다. 공산주의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민주주의가 좋다는 것이냐. 그것도 아니다. 하나님을 떠난 민주주의는 안된다. 미국도 안된다. 포장은 그렇게 보이지만 내용물은 아니다. 미국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야 한다. 하나님을 잘 믿으면 될 수 있다고 보여줘야 한다.

저는 촌 사람이다. 제가 처음 목회자가 됐을 때 90프로가 이북에서 오신 목사님들이었다. 저는 이북사람 모이는 곳마다 저를 불쌍하게 여겨달라면서 열심히 찾아갔다. 이북 목사님들 열심히 섬겼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었다. 고향 사람들은 제가 시시하니까 알아주지 않았다. 그리고 저는 고향은 그냥 나를 버렸고 저를 도와준 적이 없었다.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어떻게든 살려고 붙였다.

저희 교회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교회가 훌륭한 것은 없지만 한 가지만 보여주셨다. 하나님만 믿으면 된다는 것, 그리고 기도하면 된다는 것이다. 저는 누가 저를 칭찬하면 기분이 안 좋다. 하나님만 높임을 받으시면 된다. 저는 교회를 의지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하나님만 믿으면 된다는 광야훈련을 시키겼다. 미국 정말 대단하지만 하나님만큼 대단하지 않다.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는 것이다. 미국도 우리가 의지해야 할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의 앞 날은 공산주의도 안 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것도 안 된다.

결론을 맺겠다. 우리가 신약의 가나안 신약의 광야, 신약의 사도행전은 세계를 섬기고 세계를 품는 것이다. 봉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사역이 항상 도와주고 치료해주고 고쳐주고 살려주고 일으키시는 사역을 하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가 할 수 있다.

우리는 전 세계에 거부반응이 없는 유일한 민족이다. 중국이 애를 먹여서 그렇지 우리는 중국으로 쳐들어 간 일이 없다. 우리는 그런 민족이 아니다. 그렇기에 우리 신약을 감당하기 가장 좋은 민족이 대한민국이다. 중국이 아프리카에 가면 전 나라가 비상이 걸린다. 중국이 그냥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 미국 여권도 걸리는 곳이 너무 많다. 그런 의미에서 시민권보다 영주권이 더 좋지 않은가 생각한다.

WCC에 대해서

WCC에 총무하고 만나는데 아프리카 사람이다. 세계교회를 움직이는 자리니 대단한 자리이다. 그런데 매릴랜드에 와서 은밀한 이야기를 하는데 깜짝 놀랐다. 목사님 나는 90프로를 백인들을 만나지만 손 잡으면 본성적으로 마음 안에 싸늘한 마음이 올라온다고 한다. 피부가 떨린다고 한다. 그 수백년 괴롭힘을 당했는데 그것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유일하게 손 잡아서 아리지 않는 민족이 대한민국이라고 한다. 다른 나라도 있겠지만 선교를 이렇게 뜨겁게 열정적으로 섬기려는 민족이 없다. 우리는 그렇게 어렵게 살아왔는데 남을 섬기는데 열정적이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들어 쓰시는 것이다.

WCC는 이야기를 안하려고 했는데 한 마디 하겠다. 기독교가 2천년동안 교파도 없이, 교단도 없이 2천년동안 내려왔다. 그러나 루터개혁, 칼빈, 쯔빙글리에 의해 지금의 기독교가 나왔다. 그런데 파가 너무 많다. 루터교회, 루터의 장로교회, 감리교회, 성공회 등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1939년 전세계의 기독교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함께 교류하고 세계선교를 위해 일하고, 당시는 유럽이 기독교 국가들이었으니 크게 도왔다.

저도 WCC에 대해서 처음에 좋지 않게 생각했다. 제가 클 때 우리나라 언론이 WCC를 공격했다. 왜냐하면 계속 와서 김씨 왕조를 도와주니 우리 정부가 그렇게 반응하는 것이다. WCC는 그 쪽 편에 선 것으로 봐서 부정적으로 봤다.

WCC 총회 유치 확정되고 감사예배 드릴 때 김영삼 전 대통령도, 또 이희호 여사는 상을 당한지 며칠도 안되어 와서 축하를 해줬다. 하시는 말이 너무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다. WCC는 모든 나라를 다 도와줘서 오해를 받는 일이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있었다. 지금 세계 수백개국에 수많은 기독교가 참여하고 있다. 하나는 카톨릭이고 하나는 WCC다. 성공회, 정교회 여기에 다 들어가 있다. 양쪽의 가장 큰 산맥을 갖고 여기까지 왔다. 10차 총회를 한국에 하는데 굉장한 하나님의 은혜다. 그런데 저희는 이런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

한국교회가 지금 얼마나 컸는데. 이제는 북한 다녀왔다고 간첩으로 모는 시대가 아니다. WCC 안에 종교다원주의자 있다. 그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WCC가 그런 것이 아니다. 목적도 정관도 그렇지 않다. 미국도 문제 있다. 이슬람이 있지만 미국이 이슬람이라고 할 수 없다. 유엔도 나쁘게 보는 사람이 있지만 유엔을 그렇게 보고 완전히 정죄할 수 있느냐.

저는 한국교회가 끝까지 복음적으로 가야하고 성서적으로 가야하고 더 보수적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WCC는 세계를 향해 나가는 길을 열어주신 것이다. 유럽교회가 한국교회를 어리게 본다. 100년이 됐다는 것이다. 글로벌 시대에 하나님께서 주신 이 기회를 경제를 살리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들어 쓰실 것이다. 기도해주시기를 바란다.

김대원 기자 nydaily@gmail.com <원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