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목회자 성령 컨퍼런스 열려
김삼환 목사,정필도 목사, 장경동 목사 등 참여
정하라 기자
한국강해설교학교 전문목회연구원(대표 박원영 목사)은 ‘제1회 전국 목회자 성령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10일 오후 2시 잠실동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강해설교학교, 전국목회연구원, 크리스챤뉴스위크신문사, Knewstv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전국 목회자 성령 컨퍼런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원주 명성수양관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한 박원영 목사는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성령의 사역을 다시 살려야 한다“면서 ”한국교회에 다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 다음 시대에 영적인 리더십이 제대로 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박 목사는 "목회에는 강해 설교만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와 성령의 역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령을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된다는 주장에서 '성령은 필수다'는 것에 공감 한다"며 "목회자는 성령에 감동을 받은 이들이 해야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강의를 맡은 16여명의 목회자를 강사로 선정한 이유로 그는 "개인적으로 20년 이상을 교류했던 훌륭한, 목사님이며 이 분들은 저의 멘토와도 같다"며 "목회에도 성공하신 분들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인정을 받은 목사님들로 선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교회여! 성령의 회오리바람 다시불어라! 한국교회 영적대각성 부흥을 위한 성령대망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성령 사역과 관련된 다채로운 주제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우리교회에 임하신 성령의 사역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저녁 집회의 주 강사로 28일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당회장), 29일 정필도 목사(수영로교회 원로목사), 30일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 당회장)가 참여한다.
"왜 성령으로 목회를 해야 하는가? - 성령목회의 그 이유"에 관해 28일 개회예배는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목사), 주제강의는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당회장)가 맡았고, 31일 폐회예배는 길자연 목사(왕성교회 당회장), 가 각각 맡았다.
특별강좌 "내가 체험한 성령의 일하심'사역'"은 29일 장경동 목사(대전중문교회 당회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당회장)이 강의하며 30일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 당회장), 이윤재 목사(분당한신교회 당회장)이 강의한다. 31일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당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 당회장)가 강사로 참여한다.
새벽집회 "내가 체험한 성령의 역사'기적'"은 29일 최이우 목사(종교감리교회당회장),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당회장), 30일 양병희 목사(영안장로교회 당회장),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당회장), 31일 이승희 목사(대구반야월교회 당회장), 한태수 목사(은평성결교회 당회장)이 각각 참여한다.
이번 성령 컨퍼런스는 5월과 8월 사이에 열려 1차부터 4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차수별로 다른 대상을 초점으로 다른 날짜와 장소에서 열린다.
제1차는 '목회자 중심'의 전문 컨퍼런스로 28일부터 31일 원주 명성수양관에서 열린다. 제2차는 '성도 중심'으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저녁 시간에만 열리며 서울 나들목교회에서 개최된다. 제3차는 '사모님 중심'의 특별집회로 7월 2일에서 5일까지 3박 4일간 원주 명성수양관에서 열린다. 제 4차는 '신학생과 청년 대학생'중심 집회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원주 명성수양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 목사는 "1~4차의 성령 컨퍼런스가 끝나는 가을이 되면 전국을 순회해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목회자, 평신도, 신학생들의 모임이 확산되면 전국적으로도 컨퍼런스를 확장시켜 한국교회에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