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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그림
어떤 분이 농장을 경영하는데 마음에 안 들어서 팔려고 부동산에 내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중개업자들이 농장 구석구석까지 사진으로 찍어서 멋있는 카탈로그를 만들어 선전을 하는 것입니다. “차에서 내리면 농장까지의 거리가 얼마입니다. 여기는 공기도 좋고 물도 좋고 경관도 좋습니다.” 전부 보여 주니까 너무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왜 이 좋은 농장을 내놓았던가.’ 하면서 팔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내 눈으로 보면 정말 한심스러웠지만 똑같은 것을 전문가의 눈으로 보기 좋게 컬러 사진에 담아 놓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류를 창조하시고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분이지만 어리석게도 죄악의 눈으로 주님을 본 사람들은 은혜를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예수님을 죄인으로 몰아서 십자가에 못 박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은혜 받은 성도들은 어떻게 보았습니까? 영적으로 보았습니다. 믿음으로 보았습니다. 신령한 눈으로 보았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럴 때에 주님께서는 우리가 바라보는 대로, 우리 믿음의 소원대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