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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gif본 교회 결혼상담부에서는 3월 24일(토)과 31일(토) 두 차례에 걸쳐 제3회 ‘보아스의 만남’을 진행하였다. 이날 새예루살렘관 미스바실에서 오후 5시 30분~8시 30분까지 진행된 보아스의 만남을 통해 A그룹(31세∼45세) 20명, B그룹(46세∼59세) 37명 등 총 57명이 새로운 믿음의 가정을 이루기 위한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57명의 남녀 성도들은 테이블마다 8명씩 그룹별로 앉아 자연스러운 인사를 나눈 후 아름다운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 
 윤석진 목사(결혼상담부 담당)는 룻기 1장 16절을 중심으로 “룻이 나오미에게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사시는 곳에서 나도 살 것이며,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라고 말했듯이 룻은 세상의 복을 따르지 않고, 시어머니 나오미가 믿는 하나님을 따라 영적인 축복을 바라보았다. 세상의 조건이나 인간적인 계획이 아닌 시어머니 나오미의 말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 룻에게 믿음의 조상이 되는 크나큰 축복을 허락하셨다. 여러분도 교회의 울타리 안에서 주의 종의 말씀에 순종할 때 룻과 보아스의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라고 축복의 말씀을 전했다. 
   

 예배가 끝난 뒤 결혼상담부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B그룹의 팀원들이 먼저 한 명씩 자기소개를 하였다. 한 참석자는 “오늘 이 모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보아스를 반드시 만날 줄 믿습니다.”라며 배우자의 만남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내비쳤다. 이어서 8명씩 그룹별 미팅을 통해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3월 31일(토) 진행된 두 번째 모임은 이미 지난주에 얼굴을 익혀 놓은 터라 처음보다 덜 쑥스럽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 서로를 자세히 알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좋은 만남을 기대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의 이름을 각각 3명씩 적어 제출하였다. 결혼상담부에서는 각자 적어낸 의견서를 참조하여 주님의 은혜로 이들의 만남을 주선해 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룻이 보아스를 만나 믿음의 아름다운 가정을 이룬 것처럼 57명의 남녀 성도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믿음의 가정을 이루길 간절히 소망한다. 제4회 ‘보아스의 만남’은 올해 10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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