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회 ‘젊은가정모임의 스킷드라마 <부부사이(思異-생각이 다르다)>’ 정기공연이 3월 25일(주일) 막을 올렸다. 앞으로 매월 넷째 주 젊은가정모임 ‘해피타임’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될 공연은 10분 안팎의 짧은 드라마를 통하여 이 시대 젊은 부부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말씀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 가정의 치유와 화목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드라마의 첫 주제는 ‘사랑받고 싶은 여자, 존경받고 싶은 남자’로 직장과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가 처한 각각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내용이다. 과도한 업무와 직장 내의 스트레스로 가정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남편과 가사노동은 물론 고부갈등으로 힘들어 하는 아내의 외로움을 소개하면서 현격하게 다른 부부의 시각 차이를 사실감 있게 그려내어 젊은가정 부부들의 공감을 얻었다. 드라마 공연 후 주광식 목사(젊은가정모임 담당)는 “각자의 창(窓)과 자기만의 시각으로 가정을 바라보면 일련의 상황이 부부싸움의 소재가 되지만 상대방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훌륭한 기도제목이 된다.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열왕기하 6장의 말씀을 중심으로 “아람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하던 엘리사의 사환이 ‘시각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불 말과 불 병거가 도단 성을 채우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우리도 믿음의 시각을 가질 때 세상을 이기고 능력 있게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드라마를 본 청중들과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결혼 2년차인 정승진 집사는 “저희 부부도 많이 싸우다가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집에 큰 십자가를 걸어 놓고 싸울 때마다 십자가를 바라보며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결혼하게 된 것이 감사하고, 아내가 정말 사랑스럽고, 가정에 평안이 생겼습니다.”라며 갈등이 믿음으로 회복된 간증으로 은혜를 나누었다. 2012년 젊은가정 ‘해피타임’은 매월 ‘첫째 주에는 말씀과 간증’, 둘째 주는 찬양과 경배, 셋째 주는 애찬식, 넷째 주는 스킷드라마’ 등으로 구성되어 회원들의 가정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많은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가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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