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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제20대 대통령이었던 가필드(J.A.Garfield 1831〜1881)는 대통령 취임식 때 대법관 앞에서 성경 위에 손을 올리려고 하다가 잠시 멈추더니

 

“지금 제 주머니에 이 성경만은 못하지만 어머님이 물려주신 성경이 있는데 거기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하겠습니다.”

 

 하고 주머니에서 조그마한 성경 하나를 꺼냈습니다.  그리고는 그 위에 손을 올려놓고 말했습니다.

 

“오늘 제가 대통령이 된 것은 우리 어머님 덕택입니다.”

 

 그가 너무 가난하여 집을 나와 돈을 벌러 갈 때, 어머님께서 성경 한 권을 주시면서

 

 “네가 어디 가든지 이 말씀을 지켜라.”

 

 하셨답니다.

 

 그는 제일 처음 증기선의 일꾼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 자리가 제일 구하기 쉬웠을 것입니다. 그는 배를 타면서 성경을 읽었습니다. 열심히 읽었습니다. 성경은 그의 지식의 눈을 밝게 하고, 지혜의 눈을 밝게 하였습니다. 성경은 그에게 소망을 주고, 선원들이 흔히 겪게 되는 타락한 생활에서 지켜 주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기도하며 소망을 가지고 믿음의 닻을 주님께 던졌습니다. 말씀을 의지하여 열심히 공부하며 전진해 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말씀을 앞세우고 말씀을 귀히 여겨서 30배, 60배, 100배의 기적을 이룬 개인이나 민족, 국가가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권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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