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회 새 성전 입당을 기념하기 위한 ‘찬양 및 오케스트라의 밤’ 행사가 지난 1월 8일(주일) 저녁 7시, 새 성전 본당에서 열렸다.

 ‘다윗의 감사의 제사와 기쁨의 찬양을 받으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광선 목사(신일교회 원로)는 골로새서 3장 12-17절을 중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찬양하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찬양하는 사람을 기뻐하시고 반드시 복을 주신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삼환 목사는 ‘찬양 및 오케스트라의 밤’ 출연자들을 소개한 후 순서를 진행하였다.

 

 1부는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라’(시 27:1)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남완 집사의 지휘로 명성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는 감사, 영광, 사도신경, 거룩, 그리고 주의 어린양 등 5곡으로 구성되어 신미경, 최선미, 신재호, 이진수 집사를 비롯한 70여 명의 솔리스트 연합찬양단이 한목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2부는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시 27:4)이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김삼환 목사의 캐릭터 영상으로 시작되어 성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도준 집사가 지휘를 맡은 2부의 첫 순서로 김은희 사모가 화려하고 아름다운 오르간을 연주했으며, 우주호 집사, 60명의 남성중창단, 솔리스트 듀엣(강명수, 최종우), 허미경 집사가 차례로 하나님께 아름다운 찬양을 올려드렸다. 김민, 이은원 성도의 비올라 2중주에 이어서 김정아, 이동명 집사의 2중창, 박기천 집사의 독창, 190명의 여성연합중창단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2부의 마지막 순서로는 8명의 솔리스트들(우수연, 장선화, 이우경, 정은정, 강신모, 이상호, 문왕기, 곽상훈)이 김삼환 목사가 작시한 ‘주의 옷자락’을 찬양하였다.

 

 3부는 ‘너는 강하고 담대하여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시 27:14)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이기균 집사의 지휘로 86명의 오케스트라가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을 연주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어서 조성호 집사가 오보에로 영화 ?미션? 중 ‘가브리엘의 오보에’(모리꼬네)를, 유병엽 집사가 트럼펫으로 ‘트럼펫 협주곡 3악장’(하이든)을 각각 연주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렸다. 또 솔리스트 김인혜, 이아경, 임정근, 김요한 집사를 중심으로 연합찬양대(무대에 200명, 찬양대석에 700명)가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4악장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다.

 

 본 교회 새 성전 건축을 맡아 성공적으로 완공한 서희건설의 회장 이봉관 장로는 “건설업계의 불황 속에서 서희건설이 발전한 것은 교회와 목사님, 성도들의 기도 덕분”이라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일산명성교회로 부임하게 된 본 교회 박요한 목사의 재직기념패 전달식이 끝난 후 ‘지금까지 지내온 것’, ‘어머님 은혜’ 등을 작곡한 박재훈 목사의 소개가 이어졌다. 박재훈 목사는 “명성교회에서 시작한 찬양의 물결이 북한과 온 세계에 임하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후 축도하였다. ‘찬양 및 오케스트라의 밤’은 큰 은혜와 감동의 긴 여운 속에 모든 출연진이 할렐루야(메시아 中)를 부르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