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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개원 7주년을 맞은 에티오피아 명성메디컬센터(MCM)는 지난 11월 25일(금) 오전 10시 명성교회 30주년 기념교회인 굿뉴스처치(Good News Church) 헌당감사예배와 명성의과대학(Myungsung Medical College) 준공감사예배 및 신축병동 기공감사예배를 드렸다. 
 

 이규현 목사(Good News Church)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에는 에티오피아 기르마  월데 기오르기스(Grima W. Giorgis)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 한국참전용사회장, 본 교회 방문단 등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김삼환 목사는 에베소서 2장 8-9절을 중심으로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전투병을 보내 한국을 도와준 나라이다. 에티오피아의 도움으로 한국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오늘 한국이 에티오피아를 섬길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에티오피아는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부유하게 될 것이며, 예전의 명성을 되찾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서 아프리카의 발전에 에티오피아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에티오피아를 축복했다.
 매년 설립 기념일에 맞춰 무료 진료를 해왔던 MCM은 올해 개원 7주년을 맞아 명성교회 30주년 기념교회인 굿뉴스처치와 명성의과대학을 설립하게 되었다. 명성의과대학은 일회성 의료지원에 그치지 않고 에티오피아 내에 뛰어난 의사를 배출시켜 의료기술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지난 25일(수) 굿뉴스처치 헌당감사예배와 함께 준공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지난 2004년에 약 7,080㎡(2142평), 150병상 규모로 설립된 MCM은 현재 내과, 외과, 산부인과를 비롯한 11개 과를 운영 중이며, 전문의와 응급치료 시스템이 부재한 에티오피아의 의료상황을 개선시키고 나아가 의술을 통한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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