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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비전축제’가 지난 11월 12일(토)부터 19일(토)까지 본 교회 및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비전축제는 지난 1999년, 다가올 새 시대를 믿음으로 준비하기 위해 시작된 청년대학부 행사이다.
비전축제의 첫 행사는 첫째 날인 11월 12일(토) 오전 8시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비전레이스’로, 평년 기온을 훨씬 웃도는 포근한 날씨 속에 청년대학부뿐만 아니라 많은 교역자와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비전레이스’는 5Km 단축마라톤으로서 행사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함께 트랙을 달리며 예수님을 따라 달음질하는 삶을 소망하였다.
이날 오후 5시 본당에서 가진 ‘비전집회1’에서는 먼저 ‘비전콘서트’를 통해 찬양과 공연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이어서 김삼환 목사를 강사로 ‘말씀집회’가 진행되었다. 김삼환 목사는 “젊은이들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4가지 선물(성경 말씀, 예수 그리스도, 성령, 교회)을 잘 기억하고, 그리스도와 그의 나라를 위해 일할 곳을 찾기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청년대학부원들에게 큰 꿈과 영적 비전을 품을 것을 권면하였다.
18일(금)에는 학교 및 학과 선택으로 고민하는 고3지체들과 재수생들을 위한 ‘비전입시박람회’가 예루살렘관 지하 대식당에서 열렸다. 오후 5시~8시까지 열린 ‘비전입시박람회’에서는 명성교회 교인뿐만 아니라 명성교회에 다니지 않는 인근 지역의 학생들도 자유롭게 참석하여 학교 및 학과 선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19일(토)에는 직장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부원들에게 청년부 선배들이 직접 조언해 주는 ‘비전코칭’이 월드글로리아센터 1층 마펫홀에서 오후 2시~5시까지 진행되었다. 올해 처음 실시한 ‘비전코칭’은 직군별로 사전에 신청한 대학부원들이 해당 직군에 종사하는 직장인 선배를 만나 직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18일(금)~19일(토) 저녁 8시 월드글로리아센터 2층 언더우드홀에서는 극단 O.L.(Only Lord)의 창작 뮤지컬 ‘천국까지 칠천만’이 공연되었다. 청년대학부는 물론 많은 새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천국까지 칠천만’은 2008년에 선보인바 있는 극단 O.L.의 순수 창작 뮤지컬을 재연하여 더욱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였다.
19일(토) 오후 2시에는 본당 앞마당에서 ‘야외축제마당’이 열렸으며, 5시에는 새가족 초청예배 ‘비전집회2’가 본당에서 진행되었다. ‘비전집회2’는 새가족들이 거부감 없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칠교, 스킷 드라마, 그림 퍼포먼스, 청년대학부 보컬팀의 멋진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비전집회 후 본당 앞마당에서 열린 먹거리 장터와 책거래 장터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18일(금)~19일(토)까지 예루살렘관 지하 대식당에서 진행된 ‘비전사진전’은 ‘만남’을 주제로 청년대학부의 지난 1년간의 사진들과 곧 입당하게 될 새 성전 및 지난 성전들의 사진이 함께 전시되어 명성교회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2011비전축제’를 통해 명성의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비전을 발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새 힘과 소망을 얻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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