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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14일(월) 저녁 7시 예루살렘관 대예배실에서 유학생 및 군입대자를 위한 감사기도회가 진행되었다. 연합 감사기도회는 유학생 및 군입대자 봉사부가 주관했으며, 한 해를 보내면서 유학과 군복무 중인 자녀들과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기 위하여 마련한 기도회였다. 이날 감사기도회에는 유학생과 군입대자 가족 등 6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여 예배실이 뜨거운 기도의 열기로 가득하였다.
 

 연합기도회에서는 특히 군입대자 및 휴가자, 제대자들과 유학생들이 영상으로 감사메시지를 전했으며, 참석한 부모들이 보고 싶은 자녀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별연주 순서에서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유학 중에 잠시 귀국한 서지은 학생이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를 해금으로 연주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한 해 동안 수고한 각 교구 유학생 총무 및 군 총무들의 특별 찬양순서도 이어졌다.
 

 이날 김삼환 목사는 창세기 28장 말씀을 통해 “부모가 자녀를 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도이다. 기도보다 더 좋은 뒷받침은 없다, 유학 중이거나 군대에 나가 있는 것 모두 전쟁터에 나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기르시기 위해 한 계단 한 계단씩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훈련의 단계를 사람의 힘으로 뛰어넘으려 해도 안 되고 요행을 바래도 안 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착실하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여 교회생활과 군대생활, 유학생활을 하다보면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크게 축복하신다.”라고 기도가 큰 힘이 되는 것을 강조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군입대를 앞둔 자녀들, 유학을 앞둔 자녀들을 위한 김삼환 목사의 특별 축복기도와 함께 즐거운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본 교회에는 현재 43개국에서 공부하는 1,000여 명의 유학생이 있으며, 육해공군에서 복무 중인 700여 명의 아들들이 나라를 지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군입대자 봉사부외 유학생 봉사부에서는 연말에 김삼환 목사의 성탄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교회 소식지를 군에 가 있는 자녀들과 유학생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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