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회 ‘2011 정책당회’가 지난 10월 31일(월)~11월 1일(화)까지 치악산명성수양관에서 진행되었다. 정책당회는 교역자와 당회원들이 참석하여 한 해의 목회사역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한 해를 기도하고 계획하는 시간이다.
첫날 김삼환 목사는 2012년의 요절말씀을 ‘사도행전 9장 31절, 시편 122편 6절’로 선포하며 “2012년의 가장 주요한 목회방침은 새 성전에 안착하는 것이다. 특히 주일예배, 수요예배, 주일 저녁찬양예배를 비롯한 모든 예배마다 특성을 살려 새로운 활력을 주도록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새 성전시대에 맞추어 교역자와 당회원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사랑과 은혜로 더욱 열심히 섬기며 기도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하였다.
본 교회는 2012년에 선교대회를 통해 열방에 복음을 전하고 강동 지역의 교회를 비롯한 전국의 지역교회와 교역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이미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 외에 새로운 편의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둘째 날 당회를 마친 김삼환 목사는 교역자 및 당회원들과 등산을 하며 “목회자는 자연을 알아야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순리대로 움직이듯이 목회도 자연스러워야 하기 때문에 목회자는 자연을 많이 보고 배워야 한다. 원래 수양관 뒷산은 한 삼림조합 직원이 자녀들에게 물려주려고 전나무를 잘 심고 가꾼 곳이었다. 그러나 이 산을 물려받은 아들이 그 가치를 모르고 우리에게 헐값에 팔아버렸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답고 놀라운 가치를 갖게 되었다. 남들이 안 된다, 가능성이 없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주님이 도와주시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라고 권면하였다.
이번 정책당회는 한 해를 반성하고 새로운 한 해에 이루어 나갈 방향을 계획하며 영적인 가르침을 받은 귀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