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회 디아스포라미션(외국인근로자)을 위한 추석행사가 9월 11일(주일) 오전 10시, 배재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갈 곳 없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행사로서 야외예배와 체육대회로 진행되었다. 민영기 목사는 시편 4장 5-8절을 중심으로 ‘기쁨과 평안은 어디서 오는가’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점심식사 후 김영종 총무(베트남어부)의 진행으로 체육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날 6개부서(중국어부, 러시아어부, 몽골어부, 태국어부, 인도네시아어부, 베트남어부)의 대항전으로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피구, 줄다리기, 족구, 풍선불기 및 풍선 터뜨리기 등 여러 가지 게임을 통하여 주님 안에서 맘껏 웃고 즐기며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종합우승인 믿음상은 베트남어부, 소망상은 중국어부, 사랑상은 러시아어부, 은혜상은 태국어부, 축복상은 몽골어부, 기쁨상은 인도네시아어부가 각각 수상했으며, 경품으로 나온 전기밥솥, 커피포트, 보온병, 프라이팬, 냄비세트 등은 추첨을 통하여 많은 성도들에게 돌아갔다. 이번 디아스포라미션 추석연합행사를 위해 외국인 성도 300명과 봉사자 100명 등 400여 명이 연속기도회로 준비해 왔으며, 최고의 날씨 속에 주님을 마음껏 찬양하며 풍성하고 은혜로운 추석행사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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