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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에 개통된 경부선 철도는 처음에 공주, 부여를 지나도록 계획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곳 주민들이 양반 마을 앞으로 왜놈의 귀신이 지나가면 안 된다고 반대를 하여 결국 조치원, 대전을 지나는 것으로 노선이 변경되었습니다. 그때 철도가 놓이고 도로가 닦인 지역은 모두 급속도로 발전했지만, 그것을 반대했던 지역은 기회를 놓쳤기 때문에 개발이 늦어졌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지나갈 수 있도록 야곱처럼 적극적으로 달려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철도가, 은혜의 고속 도로가 내 앞을 지나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축복의 기회를 주실 때 놓치지 말고 붙잡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