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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를 통해 받는 은혜 

 

 명성교회 30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명성에벤에셀역사박물관’이 5월과 6월을 ‘방문의 달’로 정한지 한 달을 넘어섰다.  에벤에셀역사박물관에는 한국의 기독교 역사 속에서 명성교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새롭게 단장한 박물관의 이모저모를 관람하고자  수많은 성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인, 기관, 가족 단위로 방문한 성도들은 박물관 곳곳의 전시물을 둘러보며 본 교회의 지나온 발자취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감동을 받는 모습이었다. 또한 홍보 부족으로 인해 이렇게 좋은 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하는 성도들도 많았다. 명성에벤에셀박물관‘방문의 달’을 맞아 처음 방문했다는 한 성도는 “직접 와 보니 많은 자료를 통해 생각지 못한 은혜를 받았다.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꼭 와야겠다.”고 전했다.

 

 행사기간에는 특별히 교회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박물관을 찾았다. 학생들에게 박물관 탐방은 살아있는 명성교회의 역사를 직접 체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전시물은 특별새벽집회 코너 벽면에 붙어 있는 ‘강단 위의 아이들’ 사진이다. 그 사진 앞은 발걸음을 멈추고 자신들의 모습을 찾기 위해 한창 열을 올리는 학생들로 인해 언제나 붐빈다. 이밖에도 첫 번째 지어진 성전의 모형과 노아의 방주 및 성막 등도 인기 있는 전시물이다.
 6월 말까지 계속되는 명성에벤에셀역사박물관 ‘방문의 달’ 기간에는 특별하고 유익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을 관람한 뒤 교회 역사에 관한 퀴즈를 풀어  소감문을 함께 제출하면 추첨하여 푸짐한 시상을 한다. 교회 역사도 배우고 상도 탈 수 있는 기회이므로 많은 성도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의 달’ 행사가 생생한 신앙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전시물을 통해 성도들이 신앙을 재무장하는 기회가 되고, 교회사의 맥을 잇는 귀한 초석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명성에벤에셀역사박물관’은 새예루살렘관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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