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평양은 한국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면서 주일이면 상점에 장사가 안되던 곳이었답니다. 신의주도 마찬가지였는데 교회에 나가는 분이 하도 많아서 교인을 거역하고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답니다. 교회가 부흥하니 술집이 안되어서 기생들이 모여 목사를 넘어뜨릴 회의까지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은혜와 성령이 충만한 교회 때문에 술집이 될 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복을 받아서 교회가 부흥하고 학교가 많이 세워졌던 평양이 공산주의의 유입으로 교회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그 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이 막히고 나자 평양은 지금 흑암의 도시, 위장의 도시, 저주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공산국가 어디에 가도 평양 같은 곳이 없습니다. 우리가 사는 길은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정치도 잘해야 하고, 경제도 부흥시켜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교회 생활을 열심히 잘해야 합니다. 교회를 떠나면 하나님께서 문을 닫으시는데 정치가 무슨 소용이고 경제가 무슨 소용입니까? 교회에 나가는 길이 막히면 생명의 길이 막히고 사망의 길이 열리는데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교회의 문이 닫히면 환난의 길이 열립니다. 그때 당하는 환난은 피난처도 없습니다. 마귀의 공격에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가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자리는 주님 품밖에 없습니다. 교회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교회를 가까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