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회 2011년 제직수련회가 2월 12일(토) 저녁 7시 30분과 13일(일) 저녁 7시에 본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본당 및 모든 예배실과 월드글로리아센터는 8,000여명의 제직들로 가득 찼다. 이날 제직수련회에 참석한 장로, 안수집사, 권사, 서리집사들은 2011년을 맞아 직분자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안창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직수련회는 각자의 마음에 성령이 임하도록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첫째 날, 김삼환 목사는 디모데전서 3장 15절 말씀을 중심으로 “교회는 우리가 가야할 길을 가르쳐 주는 곳이다. 교회는 사람이 올바르게 살고,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 가치 있게 살도록 인도해 주고, 우리를 제자리에 세워 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세상의 눈으로 세상을 보지 말고 교회를 통하여 세상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성도는 교회생활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어려움을 넘어서게 하는 곳이 교회이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해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해 주신다.”라고 교회의 역할에 대해 전했다. 또한 “성도들은 인생의 반환점을 잘 돌아야 한다. 교회생활도 반환점이 중요하다. 교회생활의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본받아야 한다.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삶을 사셨다. 가정생활도 예수님을 본받으면 잘할 수 있다. 좋은 제직이 되려면 늘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세상을 살면서 항상 주님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어려움이 있고 속상한 일이 있어도 예수님을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면 은혜와 복을 주신다.”라고 직분에 대해서 강조하였다. 둘째 날에는 ‘찬양’이라는 주제로 “찬양은 신앙생활의 꽃이며, 최고의 정점이다. 교회에 나온다고 해서 바로 찬양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찬양은 무거운 짐을 벗겨 주신 놀라운 은혜를 경험한 후에 부를 수 있다. 예수님을 만나지 않고서는 찬양을 할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찬양 드리는 것을 기뻐하신다. 찬양은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성도의 마음을 드리는 것이다.”라며 찬양의 중요성을 전했다. 또한 “우리가 받은 모든 은혜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여러 가지 직분을 맡기기도 하지만 영적 고향과 삶의 시작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다. 예배드릴 때도, 일 할 때도, 괴로울 때도 십자가의 공로를 생각하며 세상 끝 날까지 교회생활을 잘해야 한다. 우리는 언제나 십자가를 앞에 두고 일평생 살아가야 한다. 이 땅을 떠날 때도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십자가의 보혈이고, 사는 길도 십자가의 그늘 아래 살아야 한다. 우리는 이미 십자가의 공로로 은혜를 받았으니 이제는 남을 위해 살아야 한다. 예배는 십자가의 사랑을 아는 것만큼 살아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완전히 십자가의 그늘 아래 들어오길 바란다. 끊임없이 변화를 꾀하여도 십자가가 없으면 변하지 않는다. 십자가로 승리하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십자가로 무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더 사랑하며 봉사하기를 바란다."라고 권면하였다. 제직수련회에 참석한 이영희 집사(12교구 41구역)는 “올 한 해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노력하며, 맡은 직분을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하여 감당하겠습니다.”라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2011년 제직수련회는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또한 수련회를 마친 모든 제직들은 주신 직분에 감사하며,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한 모습으로 교회를 섬길 것을 다짐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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