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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ㅣ백남일 선교사

 

아프리카 북부 지역 여러 국가들의 정국이 소용돌이 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한 국가에 파송되어 사역하던 우리교회 B선교사님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무사히 귀국했다. 무슬림의 나라, 감시와 통제가 심하여 마음 놓고 신분을 드러낼 수도 없는 사역지의 상황은 예상보다 긴박하고 어려웠다. 밝은소리 신문사에서 선교사를 만나 귀한 간증을 들었다.

 

* 선교사님 안녕하십니까 ? 작년 12월부터 해당지역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것을 보

고 그렇지 않아도 선교사님의 안위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무사히 귀국하여 이렇게 뵙게 되

어 반갑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지난 1월 18일 천신만고 끝에 현지를 출발하여 22일 귀국하여 당회장 목사님을 뵈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보살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김삼환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 해당국가 소개와 최근의 소요 정국에 대해 말씀해 주시지요.

- 이 나라는 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 국가 중 하나로 남한의 1.6배인 16만km2에 인구는 약 1000만 명 정도입니다. 1570년 ‘오스만 투르크’ 제국에 의해 정복당한 후 1635년 대추장이 정권을 장악하여 세습왕조를 이어 오던 중 1881년 프랑의 보호국이 되었다가 꾸준한 독립운동으로 1956년 마침내 목적으로 달성했습니다. ‘하비브 부르기바’ 초대 대통령이 30여 년 간 통치하다가 ‘벤 알리’ 대통령이 후임으로 통치를 하는 가운데, 재혼한 대통령 처가의 전횡과 소수 집권층이 경제력의 50% 이상을 장악한 현실에 국민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었지요. 그러던 중 작년 12월 17일, 인구 4만 명의 소 도시 시장에서 한 상인이 여경에게 뺨을 맞은 모욕과 함께 팔던 상품을 압수당하자 분신자살을 기도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살인적인 실업률에 신음하던 국민들은 분기하여 소요가 일어났고, 당국은 애초에는 강력한 경찰력으로 충분히 진압할 자신을 가졌으나 워낙 거센 시위에 당황한 나머지 발포를 하게 되어 사망자가 발생한 후 사태는 수도 튀니스로 확대되는 등 걷잡을 수없이 확산됐습니다. 금년 1월 14일 정부는 특별담화를 발표하여 발포를 중지하고 내각을 개편하며 실업자들의 지원을 약속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역부족, 국민들의 저항을 막지 못한 벤알리 대통령이 사우디로 급히 출국, 사실상 망명길에 올랐습니다. 국민들은 드디어 24년 독재가 종식되고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으나 정계개편 과정에서 기존 독재 집권당 인사들이 도루 요직을 차지하자 오히려 소요가 크게 확대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민주화 요구라기보다는 경제적인 불만과 독재 정권에 대한 분노에 기인한 민중들의 봉기로 봄이 적절합니다. 또 막강한 15만의 경찰이 군인들과 충돌하면서까지 기득권 옹호를 위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자 내란 성격으로 변하여 급심한 혼란과 지도자 부재의 상황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 외국인들과 선교사들의 안위가 가장 큰 걱정이었겠습니다.

- 그렇지요. 사태가 급박하게 변하여 무엇보다 외국인들에 대한 반감과 공격으로 변질될 것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각국 정부는 서둘러 자국민들의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국제 협력단(KOICA) 직원 60명과 상사원들을 포함한 한국인 150명이 거의 철수를 완료했습니다. 저희 가족도 급거 출국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전적인 도우심이 있었음을 간증 드립니다. 제가 사역하면서 평소에 친밀하게 지내던 현지 주민들이 빨리 이곳을 떠나는 것이 좋겠다는 우정 어린 권유가 있어 결행을 서두르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외출을 못하고 있었고 어린 자녀들이 처음당하는 갑작스러운 사태에 공포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먼저 한국대사관으로 피신한 후 출국 항공권을 구입하기 위해 유일한 수단인 인터넷 검색을 하루 꼬박 계속 하던 중, 천신만고 끝에 프랑스행 ‘에어프랑스’ 항공편 4석을 확보하고 생전 처음 써 보는 카드로 결재하느라 몇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다음날 새벽 4시 출발하는 비행기였지만 마음이 급하여 저녁부터 공항으로 달려가 티켓을 받으려고 초초한 마음으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으나 공항은 혼란만 가중되는 가운데 상황을 예측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셨습니다. 공항에 근무하는 현지인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가운데 상황이 급박하여 이튿날 항공편은 어떻게 될런지 알 수 없노라고 걱정을 해주며 4시간 앞당긴 항공권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출발시간을 바로 앞둔 항공편이라 서둘러 초조하게 줄을 서 기다리는데도 혼란이 극심하고 붐벼 우리가 탑승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 순간 또 한 번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했습니다. 저희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낯선 사람이 저희들 쪽으로 가까이 오더니 비행기 탑승구 쪽으로 우리를 인도하며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이륙직전에야 겨우 올라탈 수 있었습니다. 좌석을 보니 딱 4석이 나란히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프랑스를 거쳐 사역지를 떠난 지 4일 만인 1월 22일 무사히 귀국하게 됐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인도하심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음을 고백합니다.

 

* 무척 급박한 상황을 잘 이겨 내셨습니다. 해당 국가의 선교적 상황은 어떻습니까 ?

- 이 나라는 독재 정권의 속성상 경찰력으로 통치를 하고 있었고 평소 외국인에 대한 경계와 지속적인 감시는 필연적인 것이었습니다. 선교사들에 대한 감시 통제는 비자 연장을 중지하는 방법으로 추방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기독교에 대한 종교적 핍박이라기보다 외국인 선교사를 미국의 첩자로 인식하는 이슬람 국가들의 특성이었습니다. 한국인들에 대해서도 당연히 미국의 우방국으로 감시의 대상이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소요의 진정 가능성이 불투명했고 연립정부 구성이 진행되고 있다고는 하나 날이 갈수록 이슬람 원리주의자들과 야당지도자들과의 다툼이 예상되는데 만약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득세 할 경우 이나라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영향이 이웃나라로 속속 번져 선교적 차원에서는 무척 비관적인 전망입니다.

 

* 다음에는 선교사님의 사역에 대해 소개해 주시지요 ?

- 해당국가 수도이자 제가 사역하는 도시는 인구가 100만 명 가량 되는데 외국인이 대부분인 불어사용 교회 하나와 영국성공회 성당 1개 외에 소규모의 현지인 교회가 있으나 법적으로 용인된 것은 아닙니다. 그 가운데 70여 명의 한국인들로 구성된 한국인교회가 있습니다. 한국인 교회는 우리 유학생, 선교사, 상사주재원 등이 참석하고 있는데 저는 법적인 책임자의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지요. 한국 상사 주재원 한 사람의 뜨거운 신앙과 헌신으로 시작한 이 한국인 교회는 불어사용 교회를 빌려 매주일 오후 4시에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또 저는 주변 각국의 난민들이 모여 사는 중심가에서 그들 난민들을 대상으로 맨투맨 식 구호 활동을 하는 한편 교도소를 수시로 방문하여 재소자들을 위로하고 있으며 또 외국인 난민들과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하는 의료사역, 현지인 성도들로 찬양대를 구성하여 찬양으로 예배를 돕는 찬양사역 등을 기독교문화원 건물을 중심으로 계속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의 전망과 함께 기도제목도 말씀해 주시지요.

- 이 나라는 초기 기독교 성인으로 추앙받은 ‘성 어거스틴’의 조국답게 기독교 뿌리가 깊고 1881년 이래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머리는 유럽, 가슴은 아랍, 발은 아프리카에’ 란 말에 걸맞게 주변국가와 달리 종교적 문화적 수준이 상당한 아랍민족입니다. 그런 나라가 독재정권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경찰력을 키웠고 또 외국인들에 대한 감시와 통제가 심하여 선교가 무척 어려운 여건입니다. 하루빨리 정국이 안정되어 모처럼 입지를 굳혀가던 사역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혼란이 주변 국가들로 영향이 번져 나가면 이슬람 지역에 대한 선교가 더욱 어려워 질수도 있는데 하나님의 전적인 역사하심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로 다시 병을 얻다시피한 사모와 자녀들의 학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케냐
김옥실 선교사와 샬롬가족 일동
bar Heri Njema kwa Mwaka Mpya!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1년 새해는 더욱 복되고 하나님의 기쁨이 충만하며 생애 가장 소중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케냐는 지금 날로 새롭게 놀라운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케냐 바링고 카바넷 지역에 위치한 에벤에셀 아카데미는 새학기 준비로 신년을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1월 4일부터 신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선생님들, 통합유치원과 초등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신입생 인터뷰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학생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단, 콩고. 에디오피아 등 주변 국가에서도 입학지원을 요청해오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지난해 새로 지은 기숙사 시설이 재정부족으로 아직 완공되지 않아서 더 많은 학생들을 수용하지 못하고 되돌려 보내야 하는 현실입니다. 올해 케냐 에벤에셀 아카데미는 많은 하나님의 계획들이 있습니다. 우선순위로 남학생 기숙사 완공이 시급하고, 성전(채플)건축과 과학고등학교의 설립을 중점으로 집중 기도하고 있습니다. 필요를 위한 적절한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풍성히 채워질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파키스탄
이준재 선교사
bar  “압꼬 네아살 무바리크 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파키스탄에서는 회교의 종교적 휴일이 중요하지 모슬렘들에게 성탄절과 새해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가난한 크리스챤들에게 크리스마스와 새해는 중요하며 이 때 아이들에게 새옷과 새신을 사줍니다. 그리고 성탄절 과 신년 예배에 1년에 두세번 나오는 명목상의 크리스챤 (Nominal Christian)들로 교회당이 가득찹니다. 스다에 파키스탄 교회도 평소 주일예배에 장년과 어린이 모두 450 여명이 출석하는데 지난 성탄절 예배와 신년 예배에 너무 많이 950여명 출석 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주는 원래대로 450명 출석 했습니다.

저희가 사역하는 화이살라바드 도시의 변두리인 “다우드 나가르”에는 크리스챤들이 성탄절과 새해 어간에 먼 친척집을 방문하는 것이 풍습입니다. 특히 손님 대접하는 것이 중요한 일인 파키스탄에서 이 기간에 무리를 내어 친척과 손님을 접대하고 몇 달간은 재정적으로 힘들어 합니다.

파키스탄의 헌법 295-C항에 코란, 모하메드를 모독하면 징역, 사형에 처하여 질 수 있는 신성모독죄가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는데 악용되고 있습니다. 이 헌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둘째로, 지난해 11월 시작된 파키스탄의 신학교의 순적한 건축공사를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셋째로, 스다에 파키스탄초중고와 Joy 영어 학교사역으로 전도와 지역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캄보디아
김병교/한경복,권정구/형순덕,엄태근/이효숙,
장재규/엄경희,김수경,정효진,김미현 선교사
bar 쭈무립쑤어 달 봉뽄 쁘로쓰러이 땡아 너으 쁘레아 위히어 명성!쏨 미은 뽀 클랑 클랑 너으 츠남 트마이 2011 니.

저희 캄보디아 명성교회 성도들은 신년축복성회에 첫날을 금식기도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의 비전을 가지고 교회 성장과 복음의 진보를 위해서 새해의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캄보디아 달력에는 1월 1일이 국제 새해로 하루 공휴일로 되어 있으나 새해의 의미는 매우 약하고 오히려 중국설날인 구정에 더 의미를 둡니다. 더 나아가 캄보디아의 참 설날은 4월 입니다. 지난 성탄절에는 46명의 교인들이 세례를 받고 구원의 수를 더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35명의 집사가 새로 임명되고 32개 구역이 조직되었습니다.

 7월에 새 성전 입당이 이루어지고 더 풍성한 복음의 생명력과 구원의 능력을 소유하고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꿈꾸며 주님을 바라봅니다.

 올 한해 동안에 당회장 목사님에게 갑절의 영력을 더해 주셔서 아름다운 명성교회를 통하여 민족과 세계를 위해서 존귀하신 주님께서 더 크신 은혜와 능력과 구원하심을 나타내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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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김의중 선교사
bar "Happy New Year! 예배의 감동이 살아 있는 교회, 한국과 세계 앞에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 7년을 하루같이 오직 주님의 교회, 사랑하는 명성교회에게 2011년은 참으로 복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새 성전 완공과 함께 새롭게 비상하게 될 명성교회를 하나님께서 마음껏 사용하시며 영광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성탄절이 지나면 1월 중순까지는 휴가 분위기입니다. 일년 내 텅 비어 있던 관광지 해변에 비키니를 입은 관광객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오클랜드 도심지는 사람이 거의 없을 만큼 한산하게 됩니다. 키위인들에게 설명절은 없습니다. 이곳에 있는 한인교회들은 설날이 되면 한국에서 명절을 지내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일에 떡국을 먹고 윷놀이를 하며 하루를 즐겁게 보냅니다.

 저희의 기도제목은 첫째로 임마누엘교회가 성령충만한 교회, 새벽을 깨우는 교회, 부흥하는 교회가 되는 것과 저희 교회를 통해 한국고등학교가 시작되어 믿음의 청년들을 배출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교사 안식관 건축 프로젝트가 잘 진행되는 것입니다. 이 기도제목들이 응답받을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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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강명관/심순주 선교사
bar 파찌아마! 어누 야띠 시빠리 마띠뚜아. ( 안녕하세요. 새로운 한 해가 참 좋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새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좋습니다. 명성교회에게 모든 일이 다 좋게 되기를 바랍니다.브라질 아마존 바나와 인디언들은 매일 매일 하루하루가 같은 날이고 같은 일들이 일 년 열두 달 반복되고 시간적 날짜적 개념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전통적으로 특별히 신년의 개념이나 새로움은 없습니다. 그러나 늘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날마다 매일 매일 바나와 말로 번역된 찬양들이 하나님께 올려지며 바나와 인디언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저희의 기도제목은 첫째로 바나와 인디언 아리파, 다피 다미루가 성경공부 훈련을 잘 받아

바나와 교회 사역자로서의 사명 감당을 하는 것과 둘째로 하나님의 지혜로 바나와 인디언 언어 습득, 분석을 잘하여 문법과 사전을 만들 수 있도록 셋째로, 딸 강예슬의 대학공부 및 아들 한솔이의 대학 진학과 입학을 위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대장암 수술 후 회복과 어머니의 만성 신부전증 투석 중에 강건함과 아울러 두분의 신앙이 더욱 더 성숙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에디오피아
이규현 선교사
bar 멜캄 아디스 아네트! (새해에 복많이 받으십시오),

에티오피아는 신년이 이미 많이 지났습니다. 2010년 9월에 이미 신년이 왔기 때문입니다. 2011년 1월은 에티오피아 달력으로 2003년 5월입니다. 에티오피아는 솔로몬과 시바여왕 사이에 태어난 메넬리크 1세( 유대계 흑인 )가1대 시조이며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오기 전까지 (1974 - 1991년 ) 에티오피아를 다스렸던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가 시바여왕의 225대 후손이라고 자랑하는 믿음의 긍지를 가진 민족입니다. 즉 3,000년의 전통적인 믿음을 가진 기독교 국가이며, 아직도 생활 곳곳에는 기독교 문화 특히 유대교의 전통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나라가 가난해서인지 크리스마스나 새해가 되면 호텔이나 큰 슈퍼마켓 정도는 분위기가 있지만, 거리 곳곳에서는 전혀 그런 분위기가 있지 않습니다. 공산주의 정부가 17년간을 다스리면서 에티오피아는 세상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 정부의 지도자인 멜레스 수상에 의해서 서서히 일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가난한 나라이지만 3천년의 기독교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에티오피아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주는 나라, 전도하며 선교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온두라스
박명하,최은심,박희선,박희준 선교사
bar Que Dios le bendiga! y Feliz ano nuevo y prospera. 먼땅 선교지에서 새해 인사드립니다. 이곳 선교지는 영상 25-30도를 추운 겨울에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따뜻한 은혜와 은총으로 날마다 감싸주시고 몸과 마음이 따뜻하게 보호되기를 기원합니다.

저와 저희 가족 그리고 이곳의 선교지는

선교지에 올 때 어린 아이들이었던 두 아들은 이제 장성하여 둘다 전도사로 봉직하면서

주의 길을 가고 있으며, 몸이 약했던 사모도 지금까지 건강히 적응하고 있으며 선교 사역은 날마다 은혜 가운데 확장되고 있습니다.

새해의 중요한 기도 제목으로는 첫째로 가난한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중고등학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건축하고 운영할 돕는 손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두 번째 기도제목은 온두라스에서 장차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의 선교를 위하여 청소년 선교사 훈련학교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기도와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인도네시아
김경식 선교사
bar 2011년에도 우리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하심이 사랑하는 교회와 당회장목사님을 비롯한 온 성도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곳 인도네시아에서는 특별한 구정 명절 분위기는 전혀 없읍니다만 많은 중국인들이 살고 있기에 도시 몇몇 큰 백화점을 중심으로 구정 세일을 알리는 광고가 눈에 띱니다. 저희는 하나님의 은혜와 당회장 목사님과 온 성도의 사랑으로 늘 여느 해와 같이 이곳 남하의 땅, 선교지 인도네시아에서 2011년도를 힘차게 시작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2010년 3월, 갑작스러운 병마와 무지 속에 지냈던 5일 간의 죽음의 고통은 하나님의 한이 없으신 은혜, 당회장 목사님과 온 성도들의 사랑을 다시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기에 지난 시간을 생각할 때마다 아내와 함께 늘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2010년 3월, 대학을 졸업한 딸 단비는 두레학교에서 교사로 교편을 잡고 있으며, 2011년 1월에 이곳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들 용기는 2월 한동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목사님과 온 성도들의 정성으로 올려지는 새 성전의 기도의 벽돌 한 장 한 장이 하나님의 밝은 소리가 되어 한국교회와 세계를 살리는 기적의 역사를 주도하며 더불어 이곳 이슬람의 땅, 인도네시아에서도 예수의 계절이 속히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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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김용구 선교사

bar Haleluyah! Selamat tahun baru!! 새해에도 주님의 은총과 성령의 역사하심이 당회장님과 명성교회위에 넘치시길 소원합니다.인도네시아는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열악한 의료시설과 생필품이 부족한 부족합니다. 저희는 의료봉사와 성경책 및 생필품을 나눔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예수사랑 나누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뜻과 노력이 성령의 도구가 되어 열매맺기를 바라며 저희가 세운 목표인 현지인 10명 백내장 수술, 현지인 50명 안경 맞추어 주기, 돕는 현지인 교회에 성경책 보내기, 현지인 500가정에게 생필품 나누기를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저희의 기도제목은 첫째로 한인교회인 열린교회 음향과 조명시설 보완과 교회안 바닥 공사를 온전히 잘 마칠 수 있게 하는 것과 둘째로, 저희 열린교회가 부흥하여 인도네시아의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넷째로 개척한 현지인 4교회와 돕는 138교회가 잘 성장하는 것과 세 번째는 유치원과 특수학교와 무료 직업훈련학교 새 학기 준비를 잘해서 선교의 전초기지에 많은 영혼에 복음이 심겨지기를 원하는 것과 마지막으로 가족의 건강과 자녀학업과 저의 영적 충만하여 모든 사역을 잘 감당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성도분의 기도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필리핀
홍세기 선교사
bar 이곳 필리핀은 전국적으로 엄청난 폭죽을 터뜨리면서 새해를 맞았습니다. 필리핀 국민들은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로 경제도 국가인지도도 좋아질 것을 예측하며 기대에 찬 2011년을 맞았습니다. 명성교회 당회장 목사님과 교우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차고 넘치는 새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마닐라 한국아카데미는 교회의 기도와 지원으로 2010년도에 교육과 건축에서 새 역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곧 완공될 건물과 함께 세계선교를 섬기는, 지금보다 더 좋은 선교사 자녀학교로 거듭날 것입니다. 교회 건축 중에도 본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새 건물의 조속한 완공과 세계에서 모여들 선교사 자녀들, 그리고 2011년도에도 변함없이 수고할 교사 선교사들을 비롯한 사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훌륭한 주의 제자들을 키워낼 것을 믿습니다. 성도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로 후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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