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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을 분간할 수 없는 눈보라 속을 뚫고 교회로 달려갑니다. 눈보라 속을 걷듯이 앞을 분간하지 못한 채 아무 의미 없이 살아가는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문득 교회의 한 지체임을 깨닫는 순간 주님의 은혜가 파도처럼 마음속에 밀려옵니다. 주님께서 저를 바라보시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도 살아갑니다. 저는 젊은 시절에 논산 훈련소에서 훈련병으로 세례를 받은 이후 지금까지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면서 수없이 들었던 성경 말씀이 저게 위안이 되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1993년, 명성교회에 등록하고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어린 영혼을 섬긴다는 자세만 있었을 뿐, 성경을 1년에 1독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끄러운 교사였습니다. 겨드랑이에 성경책을 끼고 다니기는 했지만 마음속에는 성경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답답한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섬김의 교사로 성경을 1년에 3독 이상 하겠다고 주님께 약속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속대로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서 고난도 함께 따라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성경을 읽어 나갔습니다. 그 가운데 오히려 감사하며 주님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8년 동안 식품회사를 운영하면서 물질의 어려움으로 고통을 당할 때에도 말씀의 촛대를 가지고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았던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강물처럼 말없이 흐르는데 주님의 지혜와 능력, 그리고 주님의 사랑까지도 의심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성경을 보고 또 보며 말씀을 붙잡게 되었습니다. 6년 동안 교회학교에서 부장 직분을 감당할 때에는 말씀을 사모하여 1년에 12독 이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성경 속에는 사랑과 생명과 기쁨이 있습니다. 이 소중한 말씀들은 천성에 갈 때까지 제 마음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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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성경을 읽는 시간은 제게 가장 귀하고 보배로운 시간입니다. 또한 제 생명보다 더 귀한 시간이며, 참 소망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시간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에서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말라기 4장 6절에서는 자녀들의 마음이 아버지께로 돌이키지 아니하면 저주로 그 땅을 치시겠노라고 말씀하셨고, 마태복음 1장 1절에서는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에 대해 말씀하셨으며, 요한계시록 22장 21절에서는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에게 있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아멘 성경을 읽다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말씀이 많습니다. 또한 성경을 1시간 이상 읽다보면 눈이 스르르 감겨 곤욕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저는 찬양을 3곡정도 부르고 난 뒤에 통성기도를 하며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말씀을 읽으면 성령님이 함께하셔서 제 마음의 문을 열어주시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면 성경 속의 글씨가 크게 보이면서 저 자신도 모르게 성경을 줄줄 읽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성경책의 장수를 넘길 때마다 제 마음은 너무나 즐겁고 기뻤습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다보면 말씀 속에서 때로는 백합꽃의 냄새가 나기도 하고, 때로는 바람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저희들의 삶은 돛단배가 태평양 바다에 머물러 있는 것 같이 위태한 삶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드넓은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돛단배와 같은 삶일지라도 바람이 불고 시간이 지나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듯이, 그러한 마음으로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말씀을 읽었습니다. 성경을 읽는 동안에 주님께서는 제게 영육간의 건강을 주셨습니다. 시력도 예전보다 더 좋아지는 놀라운 은혜를 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축복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주님께서 저와 늘 함께하심도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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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많으신 주님 참 감사합니다. 죄인 중에 죄인인 가정을 구원시켜 주시고, 좋은 교회와 좋은 목자를 만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말씀을 늘 사모하던 중에, 성경을 쓰면 큰 은혜를 받는다는 당회장 목사님의 말씀을 믿고 더 큰 은혜를 간구하는 마음으로 성경을 필사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하지만 성경 필사가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성경을 필사하기로 마음먹고 처음 쓰기 시작했을 당시에는 이상하게도 저희 가정에 어렵고 힘든 일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저 또한 몸이 자주 아팠고, 급기야 팔이 너무 아파서 얼마 쓰지 못한 채 도중에 포기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제 마음속에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일평생 성경 말씀을 한 번이라도 필사하여 내 생애에 남겨야 하지 않겠나!”라는 울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성경 5독을 마친 뒤였는데, 그런 마음이 드는 순간 기독교 서점으로 달려가 성경 말씀을 쓸 공책을 한 권 샀습니다. 그리고 기도실로 가서 공책을 앞에 놓고 엎드려서 “1년간 성경을 쓰는 동안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가정에 아무 일 없게 지켜주셔서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저는 성경을 필사하는 1년 동안에 이 기도 제목을 놓고 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성경 말씀을 필사하는 동안에 말씀을 단지 눈으로 읽을 때와는 다른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잘 이해되지 않던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주님의 놀라우신 뜻을 깨닫게 되는 큰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말씀을 쓰는 동안 특별하게 깨닫게 되는 귀한 말씀은 작은 책에 옮겨 쓰기도 하면서 주님의 큰 은혜에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몸에 다낭성 혹이 많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너무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하기에 이르렀으며, 병원에서는 수술하라는 권유를 받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 제 마음속에는 “이 병은 분명히 믿음으로 기도하면 주님께서 치료해 주실 것이다.”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마음을 남편에게 전했지만 남편은 너무도 아픈 탓인지 확신을 갖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남편에게 특별한 은혜를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잠을 자던 중에 꿈속에 당회장 목사님께서 나타나셔서 “김 집사, 지금은 갈 때가 아니니 일어나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남편은 지옥과 천국을 헤매는 순간에 주님께서 자신을 살리기 위해 꿈에 나타나셔서 베풀어주신 큰 은혜라고 생각하며 감사하였습니다. 그 꿈을 통해 그동안 확신을 갖지 못하던 남편 또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수술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고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도 두 달에 한 번씩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병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꾸준하게 호전되고 있다고 합니다. 담당주치의도 놀랄 정도로 남편은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에게 가시와 같은 병을 주시고, 그 병을 통해 새벽제단을 잘 쌓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또한 성격도 많이 변화되어 누구보다도 주님을 사랑하게 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주님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이 사건을 통해 딸과 사위도 믿음의 큰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전보다 믿음이 더욱 굳건해졌고, 지금은 교회에서 아주 열심히 봉사하고 있습니다. 사위는 주일날 새벽 5시부터 시작하는 1부 믿음찬양대에서 봉사하고 있는데, 다른 대원들이 오기 전에 미리 나가서 청소를 하고 섬기고 있으며, 남선교회에도 꾸준히 출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가정은 주님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다는 신앙고백을 하면서 믿음의 가정을 세워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들 또한 지난번 직장에서 일할 때에 힘들고 어려운 일을 통해 겸손하게 하시고 성실한 성격으로 변화시켜 주셨으며, 현재의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 기관지가 나빠서 감기가 잘 걸리는 편이라 성경을 필사하는 동안 그 부분을 늘 걱정했는데, 그것은 믿음이 적은 저의 부질없는 염려일 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에게도 강건함을 더해 주셔서 감기도 걸리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필사를 하는 동안에 모든 것을 부유하게 하시고 저희 가족을 질병에서 건강으로 인도하셨으며, 서로 사랑하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 순간에도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순종하는 것이 복의 근원임을 굳게 믿습니다. 앞으로도 오직 주님만을 섬기고 주님만을 바라보고 기도하며,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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