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구천면로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의 ‘9월 특별새벽집회’가 ‘여호수아의 믿음’(민 27:18)을 주제로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1980년 첫 집회 후 34년간 이어오고 있는 특별새벽집회는 김삼환 목사를 강사로 1부(오전 4시50분) 2부(6시) 3부(7시20분) 4부(8시30분) 5부(10시) 등 하루 다섯 차례 진행된다. 2부 집회는 CTS와 CBS, C채널, 굿TV 등 4개 기독교 매체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 중계된다.
명성교회 관계자는 “명성교회의 특별새벽집회는 교파를 초월해 국내 성도는 물론 전 세계에 흩어진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은혜의 절기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에도 우리의 신앙이 날마다 새로워지고 승리하는 은혜의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성교회는 4일부터 5일까지 ‘명성교회 2014 새벽기도 목회자 국제 콘퍼런스’도 진행한다. 콘퍼런스는 ‘명성교회 2014 새벽기도 목회자 국제 콘퍼런스 위원회’가 주최하며 김 목사의 설교로 개회한다. 김 목사 외에 김명용 장신대 총장, 김의원 전 총신대 총장, 도한호 전 침신대 총장, 민경배 전 서울장신대 총장, 정석환 연세대 신과대학장, 황승룡 전 호남신대 총장 등이 강의한다.
명성교회는 오는 3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msch.or.kr)를 통해 전국 목회자들의 콘퍼런스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선착순 3000명만 접수 가능하며, 현장등록은 다음 달 4일 오전 8시부터 받는다(02-6930-9771).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