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예배’가 12월 31일(금) 자정에 본 교회에서 진행되었다. 이른 저녁부터 서둘러 교회에 나온 성도들은 기도로 준비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은혜 가운데 지켜 주시고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본당을 비롯하여 새예루살렘관, 월드글로리아센터 등 모든 부속 예배실까지 가족과 함께 참석한 많은 성도들로 넘쳐났다. 밤 11시경부터 뜨거운 찬양으로 마음 문을 연 성도들은 지나온 2010년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와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모든 성도들이 자정에 맞추어 10초 전부터 한목소리로 카운트다운을 하였다. 새해 첫 시간이 되자 김삼환 목사는 타종으로 축복의 새해를 열었다. 성전에서 새해를 맞이한 성도들은 새해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자 일제히 ‘할렐루야!’를 외치고 찬송가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을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김삼환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후 주신 첫 메시지는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며 충만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새해 첫날, 첫 시간은 복된 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땅에서 여러분 모두 충만하고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땅에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2011년에도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신년 축복 메시지를 선포하였다. 이어서 성도들의 가정을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한국 교회와 남북통일을 위하여 축복하며 기도하였다. 2011년 새해를 맞이한 성도들은 새해 인사와 함께 서로 덕담을 나누며 복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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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1일(토)과 2일(주일) 오후 7시에 ‘신년축복성회’가 열렸다. 본당과 예배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첫째 날, 혼성 4중창(우주호, 이아경, 김정아, 이동명 집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축복성회의 문을 열었다. 김삼환 목사는 로마서 8장 1-17절을 중심으로 “새해를 맞아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하고 영적으로 재무장하여 새 출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는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하므로 365일 하루하루가 모두 소중하다. 하나님께서는 저주 아래 있던 죄인을 살려 주심은 물론 능력 있는 삶, 변화된 삶을 살게 해 주신다. 인간의 모든 축복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 성도는 육적인 것을 의지해서는 안 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목적을 두는 삶만이 축복의 길임을 믿어야 한다. 겸손한 마음과 낮은 자세로 믿음생활을 잘하여 우리를 넘어뜨리려는 악한 세력과 싸워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둘째 날에는 강명숙 집사의 ‘오직 주만이’라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으며, 2010년 남선교회회장단이 ‘오직 예수’, ‘주 예수 이름 높이어’를 메들리로 찬양했다. 김삼환 목사는 요한복음 1장 1-14절을 중심으로 “주님 없는 행복은 어디에도 없다. 주님을 떠난 인간은 무엇을 해도 만족이 없으며, 갈 곳도 피할 곳도 없다. 주님을 만나야만 새로워지고, 귀하고 영광스러운 삶으로 변화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인격적으로 건강하고 깨끗해야 하며,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 성공한 사람에게는 박수를 쳐주고, 존경하며 본받으려고 애써야만 자신도 성공할 수 있다. 하나님의 자녀는 바쁘게 살아야 한다. 가정과 이웃, 나라, 세계, 교회, 인류를 위해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세계를 품고 큰 꿈을 향해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본 교회에서는 신년축복성회에 앞서 11월과 12월 두 달간의 성경 일독과 12월 연말특별새벽집회를 통해 말씀과 기도로 새해를 준비해 왔다. 2011년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성도들의 각 가정마다 감사와 축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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