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회에서는 지난 한 주간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메시아의 탄생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모든 행사를 통해 온 성도가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나신 아기 예수님을 간절히 기다리던 동방 박사들의 마음이 되어 성탄의 기쁨을 나누었으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교회학교 학생들마다 열심히 분장하고 아름다운 찬양과 율동으로 열연하는 모습을 보는 성도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다. 뮤지컬의 막이 내린 후 김삼환 목사는 “예수님이 없는 마음은 극중의 주인공 요안이처럼 불만과 불평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의 이런 어두운 마음이 주님께서 오심으로 환경에 상관없이 주님의 빛으로 환하게 변화된 것입니다.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 탄생의 기쁨이 우리 각자의 가슴속에 충만하길 바랍니다.”라며 뮤지컬의 감동을 전했다.
은혜 받은 성도들의 성경봉독과 함께 성탄을 축하하는 다양한 특순이 이어졌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시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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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성탄작품전시회’가 12월 19일(주일)~26일(주일)까지 월드글로리아센터 1층 마펫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기독미술학교의 주일반 학생들 및 성인반 수강생들과 교사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수채화, 유화, 아크릴화, 한국화, 테라고타, 꼴라쥬, 대형한지스탠드 입체 조형작품 등 총 100여 점의 작품이 선별되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아기 예수 탄생’에 대한 것으로 ‘수태고지’로부터 애굽으로 피신하는 예수님의 가족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고르게 표현하였다. 중앙에 위치한 두 작품은 가운데 큰 별을 향해 왼쪽에는 2000년 전 동방박사가 세상을 구원하실 인류의 메시아인 베들레헴의 아기 예수를 찾아가는 여정을, 오른쪽에는 산타 복장을 한 명성교회 청년들이 다시 오실 예수님을 고대하며 별을 향한 모습을 표현했다.
아울러 사도행전을 주제로 한 16점의 작품도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성인반에서 제작한 한지로 제작된 5점의 대형 스탠드는 독특한 한국적 이미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외에도 흙으로 빚어 미술학교 도자기 가마에서 구운 테라코타 작품 42점은 흙으로 빚어진 자연 그대로의 우리의 모습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있다.
기독미술학교 교사들은 우리가 무엇으로 주님의 탄생을 축하드려야 하는지 묵상하면서 주제에 집중하고 정성을 다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든 성도들이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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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 병원선교부는 성탄절을 맞아 ‘명성교회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아산병원, 모세병원, 늘푸른정형외과, 러스크병원, 연세영동, 샬롬닥터, 예닮병원, 명성센터, 경찰병원, 보훈병원, 경희동서신의학병원, 강동성심병원, 성모병원 등을 순회하며, 찬양과 말씀으로 환우들을 위로하고 떡을 나눔으로 빠른 쾌유를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러스크병원에서는 원목과 실장이 환자들을 감동시켜 환자 100%가 사랑의 콘서트에 참석하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다고 한다. 특히 12월 23일(목)은 보훈병원을 찾아 풍성한 은혜의 잔치를 가졌다.
보훈병원 예배실에서는 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환우와 가족들이 먼저 나와 자리를 채웠다. 휠체어를 타고 링거를 꽂은 채 들어오는 환우도 많았고, 목발을 짚고 어렵게 자리를 잡는 모습도 보였다. 가득 모이면 500석 정도 된다는 예배실에 찬양이 울려 퍼지자 좌석은 이내 가득 찼고, 에바다 중창단은 아예 복도에서 예배를 드렸다. 순서지에는 김삼환 목사의 특별메시지가 있어 병실에 돌아가 조용히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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