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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교회절기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세상의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인간으로 오셨다.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 인간으로 태어나신 하나님의 아들이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축하행사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요즈음 처럼 한 아이가 태어나면 돌 잔치부터 생일을 축하하는 그런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는 성탄절이 바로 시작된 것이 아니다.

 

사실 우리가 12월25일에 지키는 성탄일도 성경 어디에도 예수님이 12월 25일에 탄생하셨다는 말씀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성탄 축하행사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성탄일 보다 예수님 자신이 더 중요하고 중요하신 그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고 중요하다. 교회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해 드리기 위해서 당시의 기록들을 살펴서 예수님의 탄생일과 가장 근접한 날을 잡아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 해 드리고 있고 이것은 교회의 큰 전통이 되고 있다.

 

기록에 의하면 “성탄절을 12월25일로 지킨 것은 354년에 기록된 문서에 의하면 로마 감독 리베리우스 시대였다. 당시에는 동지제라는 것이 있었다. 동지제는 태양숭배자들이 태양의 떠오름을 축하하는 축제였다. 이런 이방 축제에 참석할 수 없는 기독교인들은 같은 날 모여 태양과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어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리는 예배를 드렸고, 이것은 교회의 연중 행사가되었다.

 

콘스탄티누우스 황제때는 기독교를 국교로 정하여 이미 동지제 때 축하하고 있는 예수님의 성탄 축하 행사를 더 성대히 하여 태양을 창조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백성들을 동화시키도록 의도하였다.” 그러므로 동지제의 태양숭배와 성탄절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러나 그것은 태양신을 섬기는 동지 제를 타파하여 태양을 창조하시고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일을 기념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당시 성도들의 노력은 현대 신학적인 용어로 해석하면 문화선교의 큰 성공이었다고 할 수 있고 이 공헌으로 지금은 온 세계가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지키고 있다

 

-명성신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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