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더우드 선교비지원상’ 수상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기념사업회에서는 선교사이며 교육자인 언더우드의 선교·교육·봉사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해마다 해외 오지 선교사로 15년 이상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를 대상으로 언더우드 선교상 및 선교지원비 추천을 공모하고 있다. 올해는 제경오 회장(동방푸드마스타)이 언더우드 선교기금으로 20억 원을 기탁하여 ‘세계 선교의 꿈’을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제경오언더우드 선교비지원 부문을 신설하여 2명의 선교사(개인)와 1개의 단체에 선교비를 지원하게 되었다. 사업회는 그간 신청자들에 대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로 선정된 수상자 명단을 지난 7월 16일자 연세대학교 홈페이지에 공고하였다.
프로젝트명 : 과학고등학교 글로벌리더 교육원 2. 케냐선교 사역에 대한 소개와 상황, 비전 김옥실 선교사는 1991년 2월 케냐에 입국하여, 주변국가로부터 전쟁과 기근. 가난 등을 피해 온 난민들을 대상으로 나이로비 도심지에서 선교사역을 시작하였다. 1999년 협력하고 있는 AIC(Africa Inland Church) 현지교단을 통해 케냐정부로부터 바링고 지역 카바넷에 32에이커 부지를 기증받아 2000년에 봉헌식을 가진 후 AIC '에벤에셀아카데미(Ebenezer Academy)'를 설립하였다. 이를 통해 케냐 8-4-4 교육시스템에 의한 본격적인 교육사역이 전개되었다. 현재는 통합유치원(특수학교를 변경)과 Primary초·중등학교(8년), Secondary고등학교(4년)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케냐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받은 사립학교로서 유치원과 초등학교(DAY SCHOOL),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으로 기숙사가 겸비된 BOARDING SCHOOL이다.
시설로는, 유치원 건물(별도)과 단층으로 지은 8개의 교실과 과학실험실, 행정동 및 식당과 부엌 등이 있다. 올해 신축한 남학생기숙사(2층)는 현재 마무리 공사 중에 있으며, 침대 및 매트리스 등 기숙사 설비를 위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으로 아프리카와 케냐에 전무한 과학 특성화 고등학교를 신설하여 케냐와 아프리카 과학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현재 에벤에셀아카데미(카바넷 소재)가 위치하고 있는 부지에 건평 912㎡(276평), 연면적 2744㎡(830평)의 3층 건물을 신축할 계획으로 있다.
3.수상소감과 사역에 대한 기대, 기도제목 등 금번에 ‘언더우드 선교비지원상’을 수상하면서 선교사로서 쓰임 받게 된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격려하여 주신 은혜를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해 선교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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