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나온지 얼마되지 않아서부터

찬양대를 바라보며 늘 은밀히 꿈꾸고 소망하였습니다.

교회를 처음 나온 남편과 제가 함께

저 찬양대에 올라 산 제물되어 주님을 찬양할 수 있기를요..

 

언젠가는 그런 날 오겠지요 주님??

 

어제의 바라던 것들이 오늘의 실상이 되어

지난주 저녁 찬양예배 - 가을을 여는 음악회를 통해

온 세상 두르시고 주관하시는 주님께 올려드리는 베토벤의 환희의 합창을

은혜가운데 남편과 함께 올릴 수 있게 하신 주님께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저보다도 더 기뻐하고 은혜롭게 찬양드리는 남편을 바라보며

그동안 믿음 적어 애통해하던 저의 신음을 주님이 다~~~듣고 계셨음에

감사의 눈물이 또 한없이 흘러내렸습니다.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께

진~~정으로,평~~생, 찬양 드리는 삶, 찬양드리는 가정되기를 소망하며

올해도 풍성한 은혜와 사랑으로 채우시고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함으로 영광돌립니다.

 

지금도 저와 함께하시는 나의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