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 위 장내시경을했다.검사결과가 바로나왔다. 직장암이라고...떨리지도 놀랍지도 조금의 걱정도없었다.
참으로 신기하기도했다. 병원가서 이렇게 평안하기가.. 하나님께서 낫게해주실 확신이있었고 믿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의 기적같은 사랑이심을 깨닫게 하신이유 그 자체였다.
수술하면서 의료진이 이런경우가 거의없는데 기적이라나?!
왜냐하면 암덩어리가 생각보다 훨씬컸고 장이 막히기직전인데도 전이가 안됐고 전이될 확률도 거의없다고.
회복실에서 평소대로 성경을 읽고 있을때 회진 하시던 선생님의 하시는말씀 "천향옥씨!수술어려웠던거 모르시죠?
당신이 믿으시는 하나님이 살리셨어요." "아멘 할렐루야!"저절로 나오는 감사.
병실 사람들이 환자인지 보호자인지 모르겠다고 한마디씩 웃으며 던져지는 그말에"나의 하나님이 나같은 사람을
살리셨어요.교회 안나가시죠? 한번만 가보세요. 이런것쯤은 아무것도 아닙니다.천지를 창조 하셨는데 뭔들 못하시겠어요."
나도모르게 이런대답이 저절로 나오고 하나님의 은혜라고 늘 말하게 되었다.
추수감사절에 헌물 할수있는 은혜주심도 감사 .사모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하며 기도하게 하심도감사.
남편과 두아들 은배 보배가 감사하며 믿음 자라게 하심도 감사.믿음의 말을 많이 하게 하심도 감사.
눈물로 중보기도 해 주신 많은분들께 감사하며 6번의 항암도 아무런 어려움없이 끝나게 하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오늘도 나에게 주신 사명 감당하며 순종하는 여종되길 기도하며 감사의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