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감사절과 성탄절 준비로 바삐 일했던 미술학교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낸다. 멀리 사진을 찍는 분들 보며 기뻐했다
아쉬운 것은 미술전시회. 무용 발표회 또는 합창 발표회 라는 용어는 들어 봤으나 종강 발표회 종강 전시회라는 말은 처음 듣는다.
국어 사전에도 아직은(?)없다. 종강 파티는 대학때 자주 쓰던 말이다. 미술을 그림을 음악을 발표하지만 종강을 발표하지 않기
때문이다. 종강이 너무 강조 되기때문이 아닐까? 그냥 문화 선교학교 의 기독미술학교 작품 전시회가 맞다고 본다.
체중관리는 맞지만 비만 관리는 잘못 사용되는 말이듯 용어를 바르게 사용해야 할것 같다.
왜 글쓰시는 분들도 많은데 말도 아니고 글로 남겨졌고 포스터와 현수막이 걸렸었는데도-----
5~6년전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음악이 마구 흘러나와 뛰어가 중단 시킨일이 생각났다.
니체의 신은 죽었다는 것을 토대로 작곡한 "리하르트 스트라우스(?) "의 위험헌 곡이었다. 전공한 분들이 많지만 우리 미술학교
최 집사님도 함께 급히 달려와 같은생각으로 만난걸 알고 손을 서로 잡았다..
그날 차 마시며 바그너 음악에 대해서, 또 싼타가 예수님을 대신하여 성탄절을 선물의 날로 물질 만능으로 희석 시키는 일을 애기하며
따지기 좋아하는 두사람이 마주 보고 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