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이 강아지를 좋아하시겠지요?
오래전에 리더스 다이제스트 라는 책에서 읽은 어떤 글의 제목이
'Man's best friend' 였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개였던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때만해도 외국 사람들이 강아지를 자기 가족처럼 생각하고 보살피는게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조금 낯선 광경이었었는데......
이제는 우리에게도 강아지가 너무나 친숙하고 다정한 동물친구가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이런 현상들에 요즘 너무 도가 지나치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 반면,
자기가 키우던 강아지를 죽을때까지 책임지는 주인은 전체의 10%밖에
안된다는 통계를 접하고는 인간의 양면성과 이기심을 생각지 않을수가 없네요.
또한 사람에게 사람이 가장 따뜻한 친구가 되어주어야 할텐데...어찌보면
갈수록 서로간에 불신과 개인주의로 인해 각박해져 가고
삶이 폐쇄적이 되어가는 현상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고요.
어쨌거나 저도 강아지를 좋아합니다. 사진 몇장 올려볼까 해요.^^
마르티즈였거든요.
눈이 정말 예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