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키도록 책임을 진 천사들

 

 

 

 


"그[하나님]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시 91:11)

나는 한 오순절 개척 선교사가

이 경험을 나누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가 사역하던 부족의 한 어린 소녀를

이웃 부족에서 납치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 소녀의 부족 사람들은 밤이 오기 전에

그녀를 구출하지 못하면

다시는 그 아이를 볼 수 없게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선교사와 통역자는 정글을 가로질러

그 납치자들의 마을로 갔습니다.

그들은 장신구들을 가지고 가서

그녀를 돌려받기 위해 추장과 교섭을 했지만,

결국 밤이 되고 말았습니다.

 

 

밤에는 정글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은 어쩔 수 없이

납치자들의 마을에 하루를 묵어야만 했습니다.

 

야자잎으로 만든 오두막의 바닥에 자다가

그들은 북 소리에 잠이 깼습니다.

 

통역자가 말하기를

이 북소리의 의미는

그들이 살해당할 것이라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추장은 그들을 죽이고 장신구들과 소녀를

둘 다 갖기로 결정을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적의를 품은 원주민들이

다가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선교사와 통역자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리고 그 선교사가 말했습니다.

"그들을 기다리지 맙시다. 밖으로 나갑시다.

내가 먼저 나가겠어요. "

 

그는 밖으로 나가 눈을 감고 기다렸습니다.

마치 영원 같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칼이 한 번 휘둘러지면

그의 목은 달아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대신에 끙끙거리는
신음소리만 들려왔습니다.

 

그가 눈을 뜨고 보니,

모든 원주민들이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있었습니다.

"그들이 당신을

'신'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통역자가 말했습니다."

 

 

그들이 말하기를 당신이 밖으로 나왔을 때,

흰 옷을 입은 두 명의 거인들이

그 손에 거대한 검을 들고

당신과 함께 나왔답니다."



- 고백 -

하나님은

그의 천사들에게

 

나의 모든 길에서

나를 보호하도록 명령하셨다.

 

 

- 믿음의 양식(케네스 해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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