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빨래 방법

 

 

지퍼가 달린 스커트나 양복 바지등을 세탁기에 빨 때는

지퍼를 잠그고 빨아야 한다.

세탁기 안에서 옷이 돌아가면서 다른 옷들이 지퍼에 상하기 쉽다.

 

특히 플라스틱 지퍼는 변형이 잘되고,

금속 지퍼는 다른 옷들을 손상시킬 수 있다.


* 유색옷 빨래 탈색 방지

옷을 세탁하다보면 탈색이되는 옷이 생기기마련.

탈색되는 옷 자체도 문제지만 탈색으로 다른 옷까지 물을 들이는

바람에 빨래를 망칠 수가 있다.

이럴 때 식초를 이용하면 탈색을 방지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빨래를 할 때 먼저 탈색이 되는
옷을 골라 세숫대야에 담은 다음

물 2ℓ 정도를 넣고 중성세제 두숟가락과 식초 한숟가락을 타서

세탁하면 탈색이 되지 않는다.
물 2ℓ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 때는
음료수 병 큰 것이

보통 1.5ℓ이므로 이것을 활용하면 쉽다.



* 빨래를 하얗게

① 흰빨래는 쌀뜨물에 몇번 헹궈내면 한결 윤이 나고 하얗게 되는데

   쌀뜨물은 처음것은 버리고 두번째 나오는것을 사용해야 한다.

② 흰양말을 새하얗게 만들기 위해서는 레몬 두세 조각을 넣고 삶으면 된다.
③ 런닝셔츠가 누렇게 되었을 때에는
달걀껍데기를 거즈에 싸서

    삶는 빨래 속에 넣으면 희게 변한다.

* 빨래에 효과적인 물 사용방법

빨래를 할 때 흔히 따뜻한 물과 찬물을 번갈아 쓰는 실수를 범하는

경우가 많다.
세탁을 할때 더운 물에 세제를 넣고
세탁하다가 헹굴 때는 차가운 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방법은 잘못된 것이다.
더운 물에서 비누칠을하고 차가운 물로 헹구면
오히려 때가 잘 빠지지

않는다.
세탁을 할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온도의 물에서 하는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 표백제 냄새
부엌이나 세면장 같은 곳의 소독이나
세탁물의 표백에 락스와 같은

표백제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표백제 냄새가 많이 남게 된다.
이럴 때는 표백제를 뿌렸던 곳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리면

표백제 냄새가 없어지게 되며, 또 그릇이나 옷에서 나는 냄새도

마지막 헹굼시에 식초를 물에 풀어서 잠시 담갔다가 꺼내면

냄새가 없어진다.


* 청바지 물빠짐 방지 세탁법

청바지를 물이 빠지지 않게 빨려면 사오는 즉시 진한 소금물에

하루동안 물에 담가 두었다가 보통 때와 같은 방식으로 빨면 된다.
이렇게 하면 그 후에 몇번을
빨아도 물이 빠지지 않는다.

평소 빨래를 할 때 뒤집어 빨거나 뒤집어 말리는 정도의 신경만 써도

물이 빠지는 것을 상당히 막을수있으므로 뒤집어서 빨래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청바지는 꼭 앞 버튼과 지퍼를 
잠그고 나서 빨도록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지퍼 부분이 좌우 언밸런스하게 늘어나,

입었을 때 모양이 나지 않게 된다.
또 청바지를 말릴 때는 꼭 길이로
널어서 말려야 한다.

청바지는 옆으로 줄어들지 않고 길이로 줄어들기 쉽기 때문이다.

길이를 완전히 편 다음에 건조대에 길이로 널어 준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세탁시 주의사항

여름철에 옷을 자주 빨면 안좋은것으로 생각하는 주부들이 많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옷을 오래 입거나 벗어둔채 방치하면
땀의 암모니아나 염소 성분이

산화돼서 빨아도 때가 잘 없어지지 않는다.
이럴 경우 찌든 때를 없애려고 강력한
세제를 써 오히려 옷을 망가뜨리게

된다.
대부분의 옷은 취급표시에 중성 세제를
사용하라고 표시돼 있다.

그러나 중성 세제는 알칼리성 세제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알칼리성 세제를 쓸 경우에는
물에 풀어 희석시킨 다음 옷을

빨리 헹궈야 훼손을 막을수있다.
또 드라이클리닝 표시가 된 옷을
드라이클리닝 세제와 함께 물세탁해

옷을 버리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드라이클리닝 표시가 있는 옷은 세탁소에
맡기는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가정용 드라이클리닝 세제는 물에 넣어 쓰는 알칼리성 세제일 뿐이므로

드라이클리닝이 필요없는 옷을 빨 때 사용해야 한다.
특히 세탁한 뒤 충분히 헹구지 않아
세제가 남아있으면 옷이 누렇게

변색된다.
손세탁한 고급 티셔츠가 상할것을
우려해 대충 짜서 말릴 경우에는

남아있는 세제 때문에 얼룩이 생기고 고유의 색이 빠져나간다.
헝겊으로 덮고 다림질해야 하는 옷을
그냥 다리면 옷이 번질거리며

변색된다.

최근 나오는 옷중에는 다림질 온도 대신 숫자만 표시된 경우가 많은데

1은 80~1백 20도,2는 1백40~1백60도,3은 1백80~2백10도가

적당하다는 표시다.

 

 

* 얼룩별 세탁법

페인트, 커피 자국 - 약간의 소다를 물에 타
희석액으로 살살 문지른다.

                      (물과 소다의 비율 300배 정도, 아주 약간의 소다만 필요)

사이다, 콜라, 주스 - 엷은소금물에 담가서빨아준다.

맥주, 청주 - 물 또는 비눗물로 세탁하면 된다.

                 시간이 지나 빼기 어려울 때는 알콜 1, 식초 1, 물 8의 비율로

                 섞은 물에 담가 빨고 물에 헹군다.

간장, 혈액 (핏자국) - 무즙이 즉효.
자국이 묻은곳에 묻혀 문지른다.

립스틱, 안주 - 버터를 얼룩부위에 조금바른뒤
손으로 가볍게 문지른다.

                    그리고 남은 얼룩은 수건에 알콜을 묻혀 살살 두드리면

                    엷어진 립스틱의 기름기가 깨끗이 지워진다.

과일즙 - 식초 또는 암모니아수를 물에
희석해 닦아준 다음 빤다.

            과일즙 얼룩은 제거가 쉽지 않으므로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매니큐어 - 흔히 매니큐어 얼룩은 헝겊을
밑에 대고 아세톤으로 지우는데,

               아세테이트나 테드론 천으로 된옷에는 아세톤은 금물이다.

               이럴땐 신나로 두드린 다음 물수건으로 닦아낸다.

카레 - 알코올을 흠뻑 적신 거즈로두드린다.
         김치국물 양파로 즙을 내어 국물 묻은
자리의 안팎에다 바른 다음

         하룻밤 지나서 물로 씻으면 감쪽같다.

우유·아이스크림 - 거즈에 알코올을 적셔 뺀다음
비눗물로 닦는다.

                        뜨거운 물은 금물이다.

- 옷이나 카페트에 껌이 묻어
떨어지지 않을 때에는 흰설탕을

       사용하면 된다. 껌 묻은 부분에 설탕을 한스푼 놓고 비비면

       깨끗해진다. 오래되어 굳어버린 껌은 설탕을 놓고 그 위에

       뜨거운 물을 조금 붓고 비빈다.

 

 

파운데이션이나 크림얼룩 - 벤젠, 휘발유, 올리브 기름 등을 거즈에

                                   적셔 두드리고 비눗물로 닦는다.

볼펜 - 알코올을 적신 거즈로 얼룩진 부분을
두드리듯 닦아내거나,

         알코올이 없을 때에는 물파스를 볼펜 자국이 난 곳에 두드려주면

         지워진다.

잉크 - 푸른 잉크나 검은 잉크의 경우에는
수산 50배액을 묻혀 두었다가

         물수건으로 닦아낸다. 빨간 잉크인 경우에는 옥시풀 30배액으로

         두드리듯 닦은 후 비눗물로 문질러 씻으면 깨끗하게 색이 빠진다.

먹물 - 밥풀에 가루비누를 섞어 으깨어
얼룩진 부분에 문질러

         발라두었다가, 그것이 마르기 시작하면 물로 비벼 빤다.

크레파스 - 흰종이를 얼룩의 아래위에 대고
다림질을 하면 기름기가

               빠지므로 그런 다음 비눗물을 뺀다.

유화물감 - 먼저 테레핀유로 닦고 다림질 해
말린 다음 신나로 두드리듯

               닦아낸다.

양초 - 흰종이를 얼룩의 아래위에 대고
다림질을 해
기름 성분을 뺀 뒤

         비눗물로 씻어낸다.

인주 - 벤젠으로 두드리듯 닦은다음
암모니아 20배액으로 씻은뒤

         반드시 물로 씻어낸다.

녹물 - 세탁하기 전에 녹이 묻은 부분을
레몬조각으로 문지른다.

         조금 놓아두면 얼룩이 엷어지므로 그 때 세탁하면 된다.

진흙 - 옷이 마른다음 털어내면 되지만
래도 얼룩이 남으면

         붕산 50배액으로 두드려 뺀다.

풀물 - 알코올로 닦기만해도 대개는
지워지지만,
비눗물로 한번 더

         닦아내면 완전해진다.

담뱃진 - 신나 또는 알코올로 충분히 비벼서
물수건으로 닦아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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