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 열왕기하 4장 4절 - 5절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대로 옮겨 놓으라 하니라 여인이 물러가서 그의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그들은 그릇을 그에게로 가져오고 그는 부었더니

말씀제목 : 기름병의 기적을 이룬 여인의 순종

  

  할렐루야!

  화면에서 하늘로 올라간 사람은 누구일까요? 엘리야 선지자입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불 병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어요. 엘리사 선지자는 대머리입니다. 엘리야 선지자의 제자가 엘리사 선지자입니다. 

  엘리야 선지자의 유명한 일화를 기억하나요? 바알신 있지요? 아세라신도 있었어요. 우상들입니다. 바알과 아세라 제사장들과 엘리야가 시합을 했어요. 제단에 소를 잡아 놓고 기도할 때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오는 것이 진짜 신이라고 했어요. 바알과 아세라 제사장들은 아무리 기도하고 기도해도 불이 오지 않았어요. 그러나 엘리야가 기도하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왔어요. 참 신은 하나님 한 분 뿐일 걸 증명한 겁니다.

  오늘은 엘리사 선지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몰려왔어요. 엘리사 선지자가 성경말씀을 아주 잘 가르쳤기에 온 것입니다.

  어느 날, 한 여인이 찾아왔어요.

  "엘리사님, 제 남편이 당신의 제자였어요. 그런데 그 남편이 죽게 되었어요. 저는 과부가 되어서 가난하게 살고 있어요. 남편이 빚을 많이 져서 빚쟁이들이 아들을 잡아다가 종으로 부리려고 합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아주 불쌍히 생각했어요. 빚 때문에 고통 가운데 살고, 아들도 빼앗길 판이라 불쌍했어요.

 "너희 집에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기름병에 기름 조금입니다."

  "가서 이웃들에게 많은 그릇을 빌려와라."

  과부는 많은 그릇을 빌려오게 되었어요. 아들들을 시켜서도 그릇을 빌려오게 했어요.

  "제가 그릇을 많이 빌려 두었어요."

  여인은 엘리사 선지자의 말에 순종했어요.

  "그 그릇들에 기름을 채워라."

  여인은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어요. ‘기름이 조금밖에 없는데 어떻게 그 많은 그릇에 다 채울 수 있나요?’하고 묻지 않고 엘리사 선지자의 말에 순종하여 그릇에 기름을 부었어요. 그러자 기름이 계속 나오게 되었어요.

  참 신기한 일입니다. 기름이 떨어지지 않고 그릇에 모두 기름을 채울 수 있었어요. 모든 그릇에 기름이 채워지자 그릇이 더 이상 없었어요. 그러자 기름이 딱 멈췄어요. 과부는 엘리사 선지자에게 그 말을 전했어요.

  엘리사 선지자가 말했어요.

  "그 기름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서 빚을 갚아라. 남은 돈으로 두 아들과 함께 살 수 있을 것이다."

  과부는 기름을 다 팔아서 큰 돈을 벌 수 있었어요. 빚진 돈을 다 갚을 수 있었어요. 남은 돈을 가지고 아들과 함께 살 수 있었어요.

  말씀을 보겠습니다.  빌립보서 4장 6-7절입니다.

  ‘걱정하지 말고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구하고 아뢰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말씀드리십시오. 그러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 어느 누구고 측량할 수 없는 평안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 가운데 풍성히 임할 것입니다.’


  엘리사 선지자가 기름병을 빌려오라고 했을 때, 과부는 ‘무엇에 쓰시려고요?’하고 묻지 않고 순종했어요. 그냥 그릇을 빌려온 겁니다. 순종했기에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면 축복이 오게 됩니다. 말씀에 불순종하면 우리는 큰 축복을 받을 수 없어요. 축복을 받으려면 반드시 순종해야 합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세요.

  과부는 어려움을 당했어요. 남편이 죽었고 빚도 많았어요. 과부는 많은 빚을 떠안고 살아야 했어요. 그 어려움 앞에 기도하며 살았어요. 모든 문제 앞에 고민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세요.

  10대 학생들이 겪는 걱정은 무엇인가요? 장래의 일에 대해 걱정이 있지요? 영광이 걱정 없나요? 영광이 잘 웃지요?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컴퓨터 계통에도 많은 분야가 있어요. 조립 기술자가 되고 싶군요. 미래에 대한 꿈을 빨리 결정해야 합니다. 결정할 때입니다. 제 둘째 딸은 고1입니다. 그런데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학원도 다니고 있어요. 꿈을 결정하면 열심히 노력해서 점수가 향상될 수 있어요. 점수가 나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없어요. 꿈이 결정되면 목표가 결정되고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결정이 되지 못하면 우왕좌왕하게 됩니다.

  우리 학생 때 미래에 대한 걱정 다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링컨 대통령 잘 알고 있지요? 링컨 대통령은 어머니의 말씀에 잘 순종했어요. 성경을 잘 읽으라고 말씀하신 어머니의 유언에 잘 순종했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라는 유언이 아닙니다. 성경말씀을 잘 읽고 말씀에 순종하라는 유언을 남긴 겁니다. 결국 큰 꿈을 이룰 수 있었어요. 링컨은 실패를 참 많이 했어요. 국회의원 선거에 여러 번 떨어지고... 그래도 좌절하지 않았어요. 주님 앞에 기도했어요. 결국 대통령이 되었고 노예해방을 하게 되었어요. 부모님이 뛰어난 분도 아니고, 집안도 가난했지만 성경을 읽으며 순종해서 훌륭한 사람이 된 겁니다.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는 위대한 인물이 되었어요. 모든 걱정 하나님께 맡기세요.

  우리 앞으로 필요한 것들이 있어요. 하나님 앞에 구하고 아뢰야 합니다. 기억하세요. 사춘기에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고민이 있을 겁니다. 기도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앞길을 인도해 주십니다. 도와주신다는 생각을 하십시오. 지금부터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할 수 있어요. 농아인이라서 걱정을 많이 할 수 있어요. 잘 되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 드리세요. 꼭 기억하세요.

  신문에서 읽은 이야기 입니다. 넉넉한 집안에 5형제가 있었어요. 막내가 아주 무서운 병에 걸렸어요. 문둥병에 걸린 겁니다. 온 몸이 썩어서 죽는 병입니다. 전염되는 문둥병과 전염되지 않는 문둥병이 있어요. 코도 없고 손가락도 없어요. 제가 농아인이지만 문둥병 환자를 위해 기도한 적이 있어요. 막내가 문둥병인데 어쩔 수 없이 격리해야 했어요. 한센병 환자들이 사는 소록도에 격리되어 살아야 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되면 소록도에 함께 갔으면 좋겠어요.

  막내는 소록도에 가야 했어요. 부모님을 떠나 살아야 한다는 것 참 슬픈 일이지요? 나머지 형제들은 다 커서 결혼해서 따로 살게 되었어요. 부모님이 늙으셔서 아들이 모셔야 했어요. 그런데 큰 아들이 모시기 싫어했어요. 둘째 아들 집에 갔는데 또 시간이 흐르자 모시기 싫어했어요. 셋째 넷째 똑같이 힘들다고 불평을 했어요.

  부모님은 희생하며 아들들을 키웠는데, 아들들은 부모님이 늙자 귀찮아하고 싫어했어요. 부모님은 막내아들을 생각했어요. 죽기 전에 막내아들을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막내아들이 있는 소록도에 가고 싶었어요. 소록도에서 아들을 찾게 되었어요. 멀리서 아들이 걸어오는 모습을 보며 아버지가 이름을 불렀어요. 이미 할아버지가 된 아버지입니다. 힘도 없었어요. 서로 울면서 만났어요. 막내

  “아들아, 미안하다. 너를 찾지 않고 산 우리를 용서해 다오. 나를 용서해 다오.” 

  아들은 이미 부모님을 다 용서했다고 했어요. 막내는 결혼도 해서 아내와 아이들도 있었어요. 부모님은 막내를 만나고 돌아가려고 했더니 막내가 부모님을 모시겠다고 했어요. 며느리는 시부모님을 아주 잘 모셨어요. 병에 안 걸린 4명의 아들보다 장애를 가진 막내아들이 부모님을 더 잘 모신 겁니다.

  보통 아이들을 키우는 것보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것은 아주 힘든 일입니다. 옛날에는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으면 당당하지 못하고 힘들어 했어요. 우리 부모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어려운 문제를 당하면 늘 기도로 승리해야 합니다. 불평하면 안 됩니다.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용서해 주신 것 감사해야 합니다. 농아인이 된 것 팔자가 좋지 않다 생각하지 마세요.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부모님께 제가 농아인인 것 감사합니다. 하고 고백해 보세요. 제가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하고 고백해 보세요. 건청인 열 아들보다 농아인 한 아들이 더 좋다고 하실 겁니다. 고리도전서에 나와 있어요. 약할 때 강함이 되신다고 적혀 있어요. 걱정할 필요 없어요. 농아인이 된 것 감사합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축복 받을 일이 생깁니다.

  부끄럽나요? 아닙니다.! 건청인 앞에 당당히 설 수 있어요. 지혜를 주십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봤어요. 중국에서 자살하려는 사람이 있었어요. 10충 높이에서 떨어지려고 했어요. 다리를 쓰지 못해서 나무판자에 의지하고 갔던 거지가 소리쳤어요.

  "나는 이렇게 장애가 있고 거지인데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데 당신은 사지육신 멀쩡한데 왜 죽으려고 하시오???"

  그 소리에 자살하려는 사람이 자살을 포기하고 살아났다고 합니다.

  제가 오래 전에 대안 학교에 갔던 적이 있어요. 가출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입니다. 머리 모양도 이상하게 멋을 부렸어요. 제가 그 학생들 앞에 강의를 하자 많은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갔어요. 한 시간 반 동안 특강을 듣고 많은 학생이 집으로 돌아간 겁니다. 학생들이 집중해서 제 강의를 듣고 반성하고 집으로 돌아간 겁니다. "나는 말도 하고 듣기도 하는데, 왜 내가 불평을 하고 집을 나왔나..."반성했다고 합니다. 문제를 일으키면 인생에 큰 손해가 됩니다.

  우리 학생들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어요. 고민하고 짜증났을 때, 기도하면 평안을 얻게 됩니다. 저는 불면증이 없어요. 불면증은 밤에 잠을 못 자고 뜬 눈으로 밤을 새우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거하시기 바랍니다. 불안감을 갖지 마세요. 믿음을 가지면 평안해 집니다. 고민하는 모든 것들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면 필요한 모든 것들 채워주십니다. 안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믿으세요. 기도하면 채워주십니다. 모두 다 지켜주십니다.

  순종과 기도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학생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