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설교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시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말씀제목 :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
할렐루야!
오늘은 12월 둘째 주일입니다. 앞으로 2주 후에는 2012년 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어요. 20일 정도 남았어요. 내년의 계획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믿음 생활 잘 하고 말씀을 잘 듣고 기도 열심히 하면 하나님이 은혜 내려 주시고 지켜주십니다. 여러분 총명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려서 부터 단어 많이 알아야 좋습니다.
화면 속 얼굴 인상이 좋나요? 나쁜 느낌인가요? 나쁜 재판관 입니다. 재판관은 나쁜 행동을 한 사람들에게 벌을 선고합니다. 살인한 사람들 등등 죄에 대해 벌을 내리는 일을 합니다. 아주 높은 지위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좋은 재판관이 아니고 나쁜 재판관입니다.
재판관이 겸손하지 않고 교만했어요. 교만은 나쁜 것입니다. 억울한 사람들의 하소연을 무시하고 들어주지 않았어요.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 바르게 재판해 달라고 청했지만 재판관은 무시했어요. 잘못 재판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다들 그 재판관을 싫어했어요. 재판을 하면 억울한 사연을 풀어주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한 과부가 있었어요. 과부는 남편이 죽고 홀로 남은 아내를 말합니다. 옛날에는 과부가 살기 아주 어려웠어요. 과부의 집에 아주 좋은 물건들이 있었어요. 이전에는 잘 살았나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과부의 좋은 것들을 다 빼앗아 갔습니다. 과부는 고통을 받았어요. 과부는 재판관에게 찾아갔어요.
“나의 억울한 사연을 들어주세요. 어떤 남자가 저의 것을 다 빼앗아 갔어요. 어서 속히 처리해 주세요.”
그러나 재판관은 과부의 말을 무시했어요. 무시를 당한 과부는 다음 날에도 또 와서 고소를 했어요. 계속 재판관에게 괴로움을 주었어요. 한 번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찾아왔어요. 10일, 20일, 30일... 과부는 매일 계속 찾아와서,
“억울함을 풀어 주세요!”하고 부탁했어요.
재판관이 참기 어려워서 종들에게 과부를 끌어내라고 했어요. 과부는 울면서 소리 지르며 쫓겨났지만 다음 날 또 와서 부탁했어요. 억울한 과부의 일을 왜 풀어주지 않냐고 사람들도 나섰어요. 과부의 소문이 났어요. 재판관도 아주 괴롭게 되었어요. 과부로 인해 편하게 지낼 수가 없었어요. 결국 재판관은 과부의 억울한 일을 해결해 줄 수밖에 없었어요. 과부의 물건을 빼앗아 간 남자를 옥에 가두었어요. 과부는 아주 기뻤어요.
불의한 재판관에서 ‘불의’는 솔직하지 않고 정직하지 않는 것입니다. 과부가 끈질기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니까 불의한 재판관도 과부의 소원을 들어준 겁니다.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관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우리가 아주 열심히 부르짖어 간구하면 하나님은 들어 주신다는 것을 강조하셨어요. 나쁜 재판관도 그렇게 들어주는데, 참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의 억울함이나 간구하는 것을 들어주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려운 일을 당하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들어주십니다.
악한 깡패 아버지도 그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줍니다. 아들 딸이 떡을 주세요. 하면 그 깡패가 돌을 줍니까? 아닙니다. 맛있는 떡을 줄 것입니다. 자녀가 무엇을 사달라고 하는데 전갈과 뱀을 줄까요? 전갈을 아나요? 꼬리가 긴 동물인데, 꼬리에 독침이 있어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 주십니다. 부모님께 무엇을 사 달라고 한 적이 있나요? 다 있을 겁니다. 용돈 달라고 한 적 있나요? 있지요? 부모님께 우리는 뭐 달라고 한 적이 있을 겁니다. 없으면 거짓입니다. 다들 부모님께 뭐 달라고 한 거 많을 겁니다.
저도 어릴 때 뭐 달라고 한 적 많아요. 부모님이 어려울 때, 주실 수 없을 때, 근심이 됩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주시면 우리는 아주 기쁩니다. 부모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다 주시려고 노력합니다. 아기는 배고파도 울고 기저귀 갈아달라고 웁니다. 우리도 기도할 때 강하게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주 부유합니다. 천지만물을 다 만드셨어요. 하나님께 구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어주십니다. 기도생활 게을리 하면 안 됩니다.
제가 수화교재를 고쳐 준 적이 있어요. 문장들을 보면 구하라는 것이 구원한다는 것으로 되어 있어요. 잘 못입니다. 구하는 것은 물건을 달라고 구하다 입니다. 요구입니다.
하나님은 거부하지 않으십니다. 때에 따라서 주십니다. 어릴 때 차 사달라고 하면 안 됩니다.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주십니다. 때에 맞춰서 주십니다. 가끔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때가 아직 안되었는데 구하면 기다려야 합니다.
어머니가 아프시면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 고쳐달라고 열심히 부르짖으며 기도해야 합니다. 학생들 가정을 보면 부모님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얼마 전에 텔레비전을 보니까 의뢰인이라는 것이 있어요. 학생 나이가 17세였어요. 고1입니다.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아버지는 충격으로 아주 어려운 상태였고 고혈압으로 쓰러져서 다리를 사용할 수 없었어요. 아주 가정이 어려웠어요. 아들은 학교 다니는 것을 포기하고 돈을 벌러 다녔어요. 아버지 약값을 벌어야 했어요. 그런데 나이가 어려서 취직이 되지 않았어요. 친구의 소개로 일산 학원에 가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했어요. 어리지만 일하고 싶다고 했어요.
아르바이트 해 본 사람? 아르바이트는 일을 하는 것인데, 정식 직원이 아니고 시간 당 얼마 얼마 받는 것입니다. 돈을 조금밖에 못 벌어요.
그 학원장은 학생에게 자기 학원에 불을 내라고 했어요. 불을 내 주면 아버지 약값을 주겠다고 했어요. 17살 소년은 안 된다고 생각을 했지만, 아버지 약값을 벌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불을 냈고 그 소년은 빠져나가지 못하고 몸에 3도 화상을 입었어요. 감옥에 가게 되었어요. 아주 비참합니다. 왜 불을 냈냐면, 보험금을 타내려고 그런 겁니다.
우리는 부모님과 건강하게 지내는 것 감사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아프실지 모릅니다. 내일 일을 우리는 몰라서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경제 위기가 오고 있어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켜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곳곳에 살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어려운 사람을 보면서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기도 열심히 하면 하나님이 응답해 주십니다.
부모님에게 실망을 하면 집을 떠나고 싶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떠나면 안 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중1 중2 사춘기가 되면 부모님께 불순종하게 됩니다. 다른 방법은 없어요. 기도해야 합니다.
저도 제 아이들을 위해 기도했어요. 여러분도 반항하고 싶지요? 이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농아인으로 태어났을 때, 부모님의 실망은 커요. 전생의 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오해를 하는 사람도 많아요. 부모님들에게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기도 했어요. 장애아를 낳으면 이혼하는 경우도 많았고, 아기를 버리고 도망가기도 했어요. 지금 우리를 이렇게 잘 키워주신 것 감사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보시고 훌륭하게 해 주시고 좋은 배우자도 만날 수 있어요. 나쁜 환경을 가지고 있어도 근심하지 말고 걱정하지 마세요.
부모님이 우리를 키워주신 것 감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부모님 좋나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없이는 승리할 수 없어요. 답답한 일이 있을 때, 기도하면 하나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응답받는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높이 계신 분, 대통령이 우리의 소원을 들어줄 수 없어요.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을 잘 알아요. 그 누님이 농아인이었어요. 비서실장과 만나서 농아인 사회의 문제점을 말할 기회가 있었어요. 비서실장은 누나가 농아인이라서 농아인 사회의 문제점을 잘 이해한다고 했어요. 그러나 지금 소수사회인 농아인 사회를 위해 힘쓸 여력이 없다고 했어요.
평택 에바다 학교 문제가 있었어요. 김대중 대통령이 잘 알아보라고 해서 해결된 적이 있어요. 답답한 문제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께 간구하면 들어주십니다. 꼭 무릎 꿇고 기도해야 합니다. 장래의 일이 답답하고 두려우면 기도하세요.
고3 손들어 보세요. 걱정이 되겠지만 기도하세요. 마음이 편해집니다. 기도 많이 하세요.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돌봐주십니다. 기도 열심히 하면 하늘 나라에 기도가 쌓입니다. 기도가 참 많이 중요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채워주시니까 구차하게 사람에게 구하지 않게 됩니다. 매일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저는 아주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학교 친구들은 제가 부자인 줄 알았어요. 저는 가난하지만 20명 학생을 집으로 불렀어요. 친구들이 가난한 걸 알고 놀랐다고 했어요.
그런데, 지금 친구들이 저를 보면 부럽다고 합니다. 지금 가난하게 사는 친구도 있어요. 기도 많이 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지켜주십니다. 동창 중에 성공한 사람 5~6명 정도 있어요.
기도하면 성공합니다. 농아인인데 앞으로 어떻게 사나 하고 걱정하지 마세요. 기도하면 틀림없이 훌륭하게 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참 좋은 하나님을 잘 믿고 기도에 힘쓰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