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설교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저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것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말씀제목 : 말씀을 사랑하는 어린이가 되자
할렐루야!
오늘 추운데 교회에 나와서 성가대 준비하고 예배하는 모습에 하나님이 기뻐하실 겁니다. 하나님이 은혜와 축복을 내리실 줄 믿습니다. 아멘.
여러분, 수화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글을 읽을 때 수화로 연습해보세요. 어렵다고 하지 말고 연습하세요.
예수님도 어린 시절이 있었어요. 오늘 이야기는 예수님의 나이가 12살 정도 된 때입니다. 지금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이스라엘에 3대 절기가 있었어요. 유월절이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두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서 예배를 드렸어요. 예수님 아버지 요셉도 어머니 마리아도 예수님을 데리고 성전으로 올라가게 되었어요. 아주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모였어요.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고 다시 집으로 가고 있었어요. 하루 정도 길을 가다가 찾아보니 예수님이 보이지 않았어요. 친척들과 섞여서 아버지는 엄마가 데리고 있는 줄 알았고 엄마는 아버지가 데리고 있는 줄 알며, 서로 예수님이 어디 있는지 몰랐어요.
“예수야~ 어디 있니?” 하고 찾아도 사람들도 모른다고 했어요. 찾고 찾으며 다시 오던 길로 되돌아갔어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성전으로 들어가 보니 거기 예수님이 앉아 계셨어요.
부모가 보니 예수님이 나이 많은 성경학자들과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어요.
학자들이 예수님이 성경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아주 놀랐어요.
어머니 마리아가 말했어요.
“네가 없어져서 걱정을 많이 했다. 너를 찾느라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느냐?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
예수님은,
"저는 제 아버지 집에 있는 겁니다."하고 대답했어요.
성전이 예수님 아버지의 집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 아버지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집이 성전입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님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어요.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어요.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우리를 구원해 주실 구주이십니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 우리의 죄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겁니다.
아버지 요셉은 목수였어요. 예수님은 부모님을 따라서 다시 나사렛으로 가셨어요. 그리고 효도했어요.
여러분 부모님께 반항하나요? 그럼 안 되지요? 예수님은 부모님의 말씀에 잘 순종하셨어요. 여러분도 잘 순종하고 부모님을 도와드려야 합니다. 예수님도 육신으로 이 땅에 오셔서 요셉과 마리아를 잘 섬겼어요. 부모님을 섬기고 순종했기에 잘 자라신 겁니다. 부모님께 불순종했다면 잘 자라지 못하셨을 겁니다. 예수님이 성경을 잘 읽으시는 것 보세요.
접착제 알고 있나요? 나무에 본드 같은 접착제를 발라서 두개를 꽉 누르면 붙습니다. 우리가 말씀에 착 붙어서 생활하지 않으면 세상에서 저주를 받게 됩니다. 세상에는 많은 저주가 있어요.
글을 읽고 수화로 풀이 하지 못하면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어려운 단어가 많이 있어요. 그래도 자꾸 읽어서 이해해야 합니다. 저도 읽기가 어려웠어요. 덮어버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말씀 성구를 적어가면서 읽었어요. 빨간펜으로 밑줄을 그으며 읽었어요. 단어 뜻을 잘 몰라서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열심히 교회에 다니며 성경공부도 했어요. 점점 이해할 수 있었어요.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이 서른이 되었을 때부터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어요. 과정이 아주 귀합니다. 과정을 무시하면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없어요.
링컨 대통령 아나요? 아주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어요. 살기도 아주 어려웠어요. 옛날에 미국은 지금처럼 잘 살지 못했어요. 링컨의 어머니는 어린 링컨에게 글도 가르치고 성경도 열심히 읽게 했어요. 그런데 어머니가 병에 걸려 돌아가시게 되었어요. 유언을 남기게 됩니다. 유언은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입니다. “내가 이렇게 죽는 것이 참 미안하다. 내가 죽어도 너는 이 성경을 버리지 말고 성경을 열심히 읽어라. 다른 어떤 공부보다도 성경을 공부해라.”고 유언을 남겼어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새 어머니가 왔어요. 그 새 어머니도 링컨에게 성경을 열심히 읽게 했어요. 링컨은 성경대로 잘 자라나 변호사가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결국 대통령의 자리에 까지 올랐어요. 그 사이에 많은 실패와 낙방이 있었지만 실망하지 않고 계속 전진해서 대통령이 된 겁니다. 미국 역사상 제일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었어요. 놀라운 일입니다.
성경을 많이 읽어야 훌륭한 사람이 됩니다. 말씀을 열심히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많이 읽으면 하나님이 지혜를 주십니다. 세상을 분별하고 가치 있는 것과 가치 없는 것을 구별할 수 있어요. 우리 농아인은 듣지 못해서 한계가 있고 어려움이 있어요. 그러나 말씀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어요.
한국과 이스라엘을 비교해도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입니다. 그러나 강한 나라입니다.
서울과 부산의 거리는 몇 Km입니까? 약 450km입니다. 이스라엘은 나라의 처음과 끝 거리가 120km정도 입니다. 화면은 중동입니다. 아주 넓은 지역입니다.
중동전쟁에 대해 들어봤나요? 전쟁이 자주 일어나요. 아주 어려운 지역입니다. 이스라엘을 둘러싼 모든 나라는 아주 큰 나라들입니다. 그들은 이슬람 국가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나의 이슬람 국가가 전쟁이 나면 모든 이슬람 국가들이 똘똘 뭉쳐 이스라엘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망하지 않아요. 하나님이 지켜주십니다.
이스라엘이 나라를 세울 때, 이집트에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이스라엘으로 쳐들어 왔어요. 이스라엘의 약점은 안식일에 아무 일도 안하고 전쟁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금요일 저녁6시부터 토요일 저녁 6시까지 아무 일도 하지 않아요. 음식도 만들지 않고 걸어서 멀리 가지 않고 장사도 하지 않아요.
이집트 군사들이 금요일 저녁 6시부터 전쟁을 시작했어요. 이스라엘은 안식일이라 총을 쏠 수도 없고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었어요. 이스라엘은 어떻게 했나요? 하나님, 전쟁먼저 할게요. 그랬나요? 아닙니다. 가만히 안식일을 지키고 토요일 6시부터 반격을 했어요. 5일 동안 이집트 군을 격파했어요. 이집트는 항복하고 돌아갔어요. 5일 만에 전쟁을 이긴 경우는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성경을 읽었기에 뛰어난 사람들이 된 겁니다. 전 분야에 뛰어난 사람이 이스라엘인입니다.
헬렐 켈러 어떻게 뛰어난 사람이 된 겁니까?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한 3중고를 겪었어요. 희망이 없었어요.
우리가 앞도 보지 못했다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예수님을 잘 믿는 설리반 선생님을 만나 예수님을 잘 믿게 되었고 교육을 잘 받아 하버드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어요. 선생님이 항상 곁에서 지켜 주었어요. 한국에도 설리번 선생님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았어요, 우리 부족함 많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붙어있으면 훌륭한 사람이 됩니다. 우리 부모님이 우리를 훌륭하게 만들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어요. 최고의 걸작품으로 하나님이 만들어 주십니다. 최고의 걸작품을 만들 수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입니다.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잘 합니다. 레슨비와 옷...장소도 빌려야 했어요. 돈이 많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감당하기 어려워서 포기할 생각도 했는데 결국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이겨냈어요. 7살부터 스케이트를 탔어요. 올해 21살입니다. 대한민국을 빛내게 되었어요.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그렇게 된 겁니다.
뛰어난 사람이 되고 싶지요? 어떻게 하면 뛰어난 사람이 됩니까? 싸움 잘 해서? 공부 열심히 해서? 무엇보다 성경말씀을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열심히 읽어야 합니다. 토요비전학교에서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주일에 말씀도 잘 들어야 합니다. 배워야 합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