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 : 임호연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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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옷자락 잡고

 

                                  김삼환

 

주님의 손길이 간절한 여인처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이 비천한 몸 아무것도 아닌 나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가 간절한 모든 인생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이 불쌍한 몸 의지할 곳 없는 나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이 간절한 나의 가슴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이 죄 많은 몸 용서받지 못할 나를

주의 옷자락 잡고 섬기게 하옵소서

 

후렴

주님의 옷자락으로

피 흘리신 옷자락으로

우리의 허물을 용서로 덮으시는

주님의 사랑은 영원하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