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

 

 (The Spirit Of Treachery)

 

 

 

큰 슬픔의 소리가

보좌로부터 터져 나왔다.

 

내 아버지께서

하늘에서 큰 소리로 울고 계신다.

 

 

진실로

 

나의 교회가

세상 끝에서 넘어지기 직전에 서 있다.

 

 

끔찍한 ‘반역의 영’이

세상에 풀어졌다.

 

 

천국에서 맹렬히

하나님을 대적하던 루시퍼가

이 땅에서 ‘반역의 영’을 낳았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지금 이 시간에도

 

반역의 영이

인류를 맹렬히 공격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 모습을 보며

나는 심히 슬퍼한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나의 교회를 바라보시며 매우 슬퍼하신다.

 

 

지금 이 시기는

반역의 영이 모습을 드러내는 시기이며

이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사역에서도

나타나게 될 것이다.

 

 

진실로 네게 말하노니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가 다른 형제를 대적하며 일어날 것이고,

 

사역자가

다른 사역자를 대적하게 될 것이다.

 

이 순간도 배반의 영이 사역자들을

미혹하는 귓속말로 모함하고

서로 비방하게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것은 내 아버지에게 참기 힘든 악취가 되어 올라왔다.

그들 모두가 반역의 영에 넘어갔기 때문이다.

마치

베드로가 미혹되어

나는 예수를 모른다.”라고

 나를 부인했던 것처럼

 반역의 영은 사역자들의 귀에 속삭이고 있다.

 반역의 영은 가룟 유다에게도 그렇게 속삭였다.

 

  “네 사역에 필요하다면

   네 마음대로 형제 자매들을 팔아 넘겨라.

   이 형제를 배반하라! 저 자매를 배반하라!

 

 

이렇듯 배반의 영은

 

나의 교회 무너뜨리려는

사단의

가장 파괴적인 무기이다.

 

 

반역의 영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나와 식탁에서 같이 빵을 나누던

그런 친근한 모습으로 가장하고 다가왔었다.

 

반역의 영이 지금 네 주변에도 존재하고 있다.

 

 

나의 아들과 딸들아,

네 사역에 유리한 것을 움켜쥐고 있는

너의 모습을 내가 보고 있다.

 

네가 세운 자기 왕국에 맞지 않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은

가차 없이 내다버리는 너의 모습을 내가 보았다.

 

 

내가 진실로 말하노니,

 

내가 이 땅에 온 것은

 

그런 너에게 기득권이나 기회를 주어

너의 위치를 높여주기 위함도 아니었고

너의 야망을 위한 것도 아니었다.

 

( 마 24:10-13)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

 미혹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사랑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내가

이 땅에 온 것은

힘없고 미천한 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나는 도와 달라고 외칠 힘조차 없이

거리를 방황하고 다니는 자들을 위해 온 것이다.

 

 

나는

심령이 가난한 자들을 위해

이 땅에 온것이지

부유하거나

높은 신분을 가진 자들을 위해서

온 것이 아니었다.

 

 

다시 한 번 말하노니,

내 아버지가

나의 백성들로 인해

애통해 하며 울고 계신다.

 

 

아버지의 애통함으로

보좌가 있는 그곳이 거대하고

고통스러운 슬픔으로 가득하게 되었다.

 

 

반역의 영이

가장 많은 자는 루시퍼이다.

 

나를 배반한 유대인들을 보며

내 아버지가 애통해 하셨던 것처럼,

나는 지금 너를 위해 애통해 하고 있다.

 

너를 위해

나의 무고한 피를 흘려야 했던

내가 너에게 간청하고 있다.

 

 

나는 보았다.

네가 얼마나 무고한 자들의 피를

흘리게 했는지 나는 보았다.

 

 

네가 은밀한 곳에서 한 말을 나는 들었다.

네가 내뱉은 사악하고 거친 말들,

형제를 대적하는 독한 말들,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잘못을 폭로하는 말들,

해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내뱉는 자비없는 말들,

 

이 모든 말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무고한 피를 흘려야 했었다.

 

 

이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을

내가 너에게 물을 것이다.

 

 

배반의 영에 넘어간 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못 본 척하며

자기의 이익을 구하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 줄 모르며

다만 자기의 이익만을 구한다.

 

 

배반의 영은

나의 교회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사라지게 했다.

정직함과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

 

자신에게 이로운 자는

 

집으로 식사 초대할 정도로

특별하게 대우한다.

 

하지만

나는

그들과 함께 있지 않을 것이다.

 

 

너의 초대는

나의 초대가 아니며

 

너의 판결은

나의 판결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너에게

넓은 길로 가라 하지 않았다.

 

 

 

네가 갈 길은 좁은 길이다.

 

사람의 외모를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하지 았았더냐?

 

 

하지만

너는 사람의 외모와 재물에

관심을 두고 있다.

 

 

너의 저울 잘못된 것이다.

 

 

진실로 말하노니

 

너는 나의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지 않는 것이다.

 

 

나는 너에게

이 일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다.

 

 

 

와 내 아버지에게

 

반역의 영만큼

끔찍한 죄는 없음을 기억하라.

 

 

 

- "무명 선지자의 일기(웬디 알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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